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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한복으로 선보이는 한복패션쇼 성료

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울산시티컨벤션서 "크리스마스 한복패션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1일, 세계에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사무엘)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준비한 "2023 크리스마스 한복패션쇼"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성황리 끝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동안 중단되었던 크리스마스 패션쇼는 삶에 지친 여성들의 행복과 충전을 위해 선보이는 스페셜 한복패션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아야 파급력이 강한 문화외교를 선보일 수 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한복모델들의 행복이 우선하기를 기원하였다. 2023 크리스마스 한복패션쇼에서 선보이는 한복은 대한민국 으뜸 한복 디자이너(한복외교사절단 함은정, 최숙헌, 신애수, 차영아, 윤보라, 김정아 강명래, 진혜지, 진혜선, 이은진, 신근호)들의 작품 한복들과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였던 스페셜 의상들로 준비되었다. 이번 패션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한국, 태국, 프랑스 등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인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들의 행복을 위해 준비하는 다양한 특전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한복 3D 데이터 사업’ 참여

정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로 ‘전통 한복’ 기초 데이터 제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하나인 ‘전통 한복 3D 데이터 사업’ 과제의 참여기관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쿱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재재단, 노아에스앤씨, 이화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문화행사에 활용하고 있는 왕실 복식과 관복 1,000여 벌과 장신구 100여 점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여 3D 데이터를 확보한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의 작품 2백여 점도 함께 제공하여 콘텐츠의 범위를 넓혔다. 전통 복식의 데이터화는 별도의 전문 촬영장비가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2D 데이터는 복식을 360도 회전판에 부착하여 세 각도로 촬영하고, 3D 데이터는 모델이 착복한 상태에서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공수 자세* 등 세 가지 자세를 360도 촬영하여 생성한다. 모두 110만 장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미지 정제, 메타 데이터 작성, 3D 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만들

여성 예복 장삼(長衫), 국가민속문화유산 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867]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문화재청은 2008년~2009년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사업 터의 무연고 여성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모두 52건 71점 가운데 사료적 값어치가 있는 10건을 국가민속문화유산 「남양주 16세기 여성 무덤 출토복식」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복식 유물은 16세기 중기 복식 연구 자료로서 값어치가 높으며, 당시의 복식과 장례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유물이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직금사자흉배 운문단 접음단 치마’는 조선전기 연금사(撚金絲)*로 비단 바탕에 무늬를 짜 넣어 만든 사자흉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16세기 단령*이나 원삼* 등 남녀 예복용 포에 사용했던 옷감을 하의인 치마에 활용하였다는 사실이 처음 발견된 사례이자, 해당 치마의 겉감을 이루는 사운문(四雲紋)* 등을 통해 구름무늬의 특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지요. 이 밖에도 양반층 여성들이 예복으로 입은 ‘장삼(長衫)’ 역시, 그동안 출토된 형태가 젖힌 깃인데 견주어, 곧은 깃으로 제작한 여성용 습의*로 희소성이 있고, 장삼에 쓴 넓은 띠인 ‘대대(大帶)*’ 또한 상태가 양호하여 1

불가리아 첫 한복 패션쇼, 현지 관심 뜨거워

오는 20일 수도 소피아 센트럴 밀리터리 클럽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배종인)은 오는 20일 수도 소피아에서 한복패션쇼를 열어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린다. 불가리아 한복패션쇼는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에서 주불가리아 대사관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협회 산하기관 한복외교사절단장 함은정 디자이너를 필두로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국가대표 한복모델 '김효진, 정재희'을 파견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복패션쇼가 열리는 '센트럴 밀리터리 클럽'은 20세기 초 불가리아 건축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고, 불가리아의 건축가 니콜라 라자로프(Nikola Lazarov)에 의해 1907년에 완공되어 세계체스챔피언십 경기 등 다양한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한복모델들과 불가리아 모델들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과 현대의 한복 작품들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사무엘 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분의 준비와 노고로 세워진 무대에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확실하게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 불가리아 한복패션쇼는 현지 시각으로

대구광역시,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 열어

대구를 알리는 관광접점 종사자의 근무복 개선 국내에서 만들 수 있는 한복ㆍ패션 분야 사업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진흥원)은 지역의 관광접점 지역에서 관광자원 안내와 문화해설을 담당하는 실무 종사자의 근무복 개선과 나라 밖 관광객의 환대 강화를 위해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은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의 특별한 무늬를 포함한 전통 한복을 대구의 멋과 새로운 경향으로 재해석해 지역 내 관광안내원, 문화관광해설사, 전시 및 문화예술을 알리는 안내원 등 지역 문화에술관광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착용하는 실용성 있는 근무복을 개발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원 및 대구시티투어버스 기사의 근무복 제작에 주안을 두고 있어 활동성과 계절적 기능성을 고려한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차별화된 무늬와 디자인을 뽑아 실제 제작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심사는 한복디자인과 근무복 디자인 분야 등의 전문가와 실제 착용할 관광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에 의해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 2차 실물(샘플) 심사를 통해 마지막으로 뽑힌 작품은 11월 10일 대구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진’은 손효림

‘선’ 정민지, ‘미’ 이소라가 뽑혔으며 이 밖에 87명의 수상자 발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려 공식 문화외교 시작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복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 결선대회가 7월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 전국 지역대회에 모두 16,000여 명이 신청, 치열한 경합 끝에 마지막으로 결선 무대에 오른 400여 명의 한복 모델들은 전통한복부터 현대적이고 세련된 응용 한복까지 다양한 의상을 통해 우아한 자태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진’은 손효림, ‘선’은 정민지, ‘미’는 이소라가 뽑혔으며 이 밖에 최우수, 우수, 장려, 베스트미소, 베스트포즈, 포토제닉상 등 87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회를 연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고 정재민 위원장님께서 강조하시던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대회는 끊임없이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대회이자 대표하는 한복모델 선발대회로서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중심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조직위원회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소망하여 참여 세계

노랑꽃창포에서 피부 미백 효과 발견

노랑꽃창포를 미백 기능성화장품 개발 생물소재로 활용 기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식물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흑색종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을 저해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랑꽃창포는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주로 심으며 항암, 항산화, 골다공증 개선 효능 등이 특허 및 논문으로 보고되어 있다. * 미백활성 실험에 흔히 사용되는 동물세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내에 사는 담수생물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하나로 노랑꽃창포의 멜라닌 합성 저해 효능을 연구했다. 멜라닌은 피부세포에서 합성되어 사람의 피부색을 나타내며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도한 멜라닌 축적은 기미나 주근깨를 생성하여 피부미용을 해칠 수 있다. 연구진은 노랑꽃창포 추출물의 멜라닌 합성 저해 실험으로 미백 기능성 화장품 개발 생물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처리하여 세포 내에 멜라닌합성이 저해되는지를 확인하고 작용기작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멜라닌 형성 호르몬을 처리한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100μg/ml)을 처리한 실험군

조선왕실 화장품 ‘화협옹주 도자에디션’ 출시 공개

화협옹주묘 출토성분 분석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장품 첫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12월 7일 아침 10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화협옹주묘에서 출토된 화장품을 연구하여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전통화장품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을 처음 공개한다. ※ 화협옹주(1733∼1752): 조선시대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 친누이로, 11살인 1743년 훗날 영의정을 지낸 신만의 아들 신광후와 혼인했고, 20살에 홍역으로 죽었다. 화협옹주묘에서는 생전에 사용한 화장품 용기(9건 : 갈색고체 5건, 액체류 2건, 백분 1건, 적분 1건)를 포함한 모두 47건 93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음. 출토유물 연구 성과는 2019년 국제학술대회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되었음.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 친누이인 화협옹주묘(남양주시 삼패동 소재)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생전에 사용한 화장도구와 화장품들이 대거 출토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코스맥스㈜와 함께 2020년 업무협약을 맺어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화협옹주묘에서 출토된 화장품의 성분분석을 통해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옹주의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