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안동립 기자] # 14일 차, 2024년 5월 21일, 화요일(귀국) ○ KE2202 베이징 11:45~15:00 김포(2시간 15분) 이번 답사는 비행기 5번, 고속열차 2번, 전용 버스 4번 갈아타는 등 5,000km를 달리는 대장정이었다. 손톱이 갈라지고 얼굴이 까칠해지는 건조하고 더운 날씨에도, 답사 대원 한 분도 아프거나 사고 없이 자유롭게 다니며 즐기면서 무사히 귀국했다. [다음 답사 예정] ■ 9월 25일~10월 2일 [연길, 선춘령, 목단강, 용정, 청산리, 밀산. 백두산, 발해 상경, 도문, 연길] 예정 ■ 11월 20일경 돗토리 안용복 장군 행로를 따라서 답사 예정 - 참고 문헌 - 그림 15, 16, 동진묘 사진 자료 그림 24, 사진 김혜옥 그림 26, 27, 28, 29, 30, 31, 32, 33, 34, CHINA DUNHUANG, Jiangsu Fine Arts Publishing House, 2010.8. 자료 촬영 그림 38, 49, 50, 신강박물관 전시 자료 그림 43, 44, 中國新疆 吐鲁番, 新疆人民出版社, 1994.2 바이두 백과, 네이버 지식in, 다음 백과,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등을 참조
[우리문화신문=안동립 기자] # 13일 차,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喀什徕宁国际机场(카스 공항)-北京(베이징 CA1216 13:55~18:55, 3,450km 비행기로 5시간 이동) - 숙박 : 북경(北京丰荣君华酒店 풍윤군화호텔) 010-81463366, 기온 : 19°~33° 오늘은 베이징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북경 손광휘 사장에게 전화하니 어제까지 북경에는 천둥 번개로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은 날이 좋아 운행에 지장이 없단다. 카스고성(喀什古城)은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이슬람문화의 특색을 가진 견고한 성이다. 면적 4.25㎢에 12만 명이 산다. 이 성은 사람이 생활하고 지키는 곳이다. 천년 거리가 있는 것은 실크로드 대상들이 이곳을 드나들며, 물산이 풍부하고 경제가 발달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0시 30분에 고성 남문에서 15분 정도 공연하여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하여 사람들이 몰려온다. 대기선 줄을 쳐놓아 이른 시간인데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비가 한 방울씩 내리다 그친다. 사막에서 비는 축복이다. 며칠째 하늘색이 누렇게 황사가 내린다. 공연을 기다리는데, 바로 옆에선 사람과 주변에서 여러 명이 담배
[우리문화신문=안동립 기자] # 12일 차, 2024년 5월 19일, 일요일 숙박 : 카스(카슈가르) 喀什努尔兰大饭店 151-09050886 기온 : 18°~30°(황사), 이동 거리 : 484km 우리 답사회의 마무리 일정이 다가 온다. 오늘은 카스(카슈가르)까지 이동하는 날이다. 새벽 6시 20분 출발한다. 호텔 주변 포장마차가 장사하고 있다. 진풍경이다. 북경시간에서 3시간 빼면 새벽 3시라고 보면 된다. 새벽인데 백야 현상이 같이 흐린 하늘처럼 뿌옇게 보인다. 야커쑤시를 20km쯤 빠져나오니 도로변 나무가 사라지고 황량한 사막이 이어진다. 서역으로 가는 도로가 일직선으로 끝없이 펼쳐진다.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국도와 철도가 있어 화물 열차가 셀 수 없이 많은 차를 연결하고 간다. 대륙의 규모가 놀랍다. 중국이 몇 년 만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온 것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타클라마칸 사막 북쪽 천산 아래로 이어지는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길에 고속도로를 만들어 현대의 실크로드 여행자는 쉽게 사막을 건너간다. 중국의 가장 서쪽 파키스탄, 인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키르키즈스탄 5개국이 인접한 카스시 향비묘(470km)를 찾아간다. 사막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