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양훈 기자]한국 전통시대의 여성은 철저히 남편 그늘에 가려진 존재다. 다만 왕조 국가인 조선에서 임금은 최고의 지존이자 최고의 권력자였으며 왕비는 조선 여성 가운데 절대 권력의 중심부에 위치한 여성으로, 이 시대의 다른 여성들처럼 단순하게 이해해선 곤란하다. 조선시대 유교지식인들은 과거 시험을 위해서도 유교 교양을 위해서도 반드시 사서오경을 읽어야 했다. 그 오경 중 예절과 의례에 관한 책인 예기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개인과 가정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예기에 천자는 6궁(六宮), 3부인(三夫人), 9빈(九嬪), 27세부(二十七世婦), 81어처(八十一御妻)를 세워 천하의 내치를 듣는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황후는 정궁인 6궁에 살았고, 부인(夫人) 3명, 빈(嬪) 9명, 세부(世婦) 27명, 여어(女御) 81명 등은 후궁에 살았다.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 조선 왕실에서는 예기 등을 근거로 임금의 처첩과 후궁을 당연시 했다. 고려시대에는 처와 첩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지 않았다. 임금의 후비가 여러 명 존재하는 다처(多妻)의 형태였으며, 적실과 첩이 엄격히 구별하는 성리학 이데올로기가 도입되면서 왕실의 가족 질서도 새롭게 재편되었다. 첫째,
[그린경제=김영조 문화전문기자] 잔 다르크는 15세기 전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이다. 그 잔 다르크가 한국에서는 한명이 아니라 수백 명이 있었다. 바로 일제강점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독립투쟁을 한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이 그들이다. 그 한국의 잔 다르크들을 소개한 이윤옥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가 드디어 5월 16일 미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 ≪서간도에 들꽃 피다≫ 미국판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 책 표지 박혜성 홍보대사(미국 보스턴 지역 한국 문화 홍보 프로그램)가 주관하여 미국 교포 고등학생 16명이 지난해 여름부터 이 책의 번역작업에 참여하였는데 드디어 그 열매를 맺은 것이다.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이라는 이름의 이 영문판 시집은 CreateSpace(출판사)에서 펴냈다. 이번 책에는 겨레의 큰 스승 백범의 어머니 곽낙원, 이등박문을 저격한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수원의 논개 김향화, 황거를 폭격하려 했던 권기옥, 고양 동막상리 만세운동 주동자 오정화 애국지사 등 41명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민족사관으로 통일해야 미래 발전 가능" 잘못된 사관 기초한역사책은 '망국 지름길' 고구려는 '남'이라면서 중국 동북공정은 비난 [그린경제=심순기 기자] 역사문화산책을 떠나기 전, 글쓴이와 읽는 이들 간에 정해야 할 게 있다. 사실상 협의가 아니라 일방 통보여서 읽는 이들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 대개의 칼럼들은 모두 그렇다는 점에서 읽는 이들의 양해를 바랄뿐이다. 첫째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영토 개념이다. 대한민국 헌법 3조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매우 짧은 문장으로 우리나라 영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문제는 바로 ‘한반도’라는 표현이다. 일본은 총독부를 설치한 뒤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 조선반도가 한반도가 되었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기점으로 바다로 튀어나온 부분을 ‘조선반도’ ‘한반도’라고 부르는 데에 다른 주장을 하고 싶지는 않다. 단지 우리 영토를 그렇게 비정하는 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간도는 우리 땅 주장 어려운 이유 ▲ 고구려 시절 우리 민족은 저 너른 요동땅을 누비고 다녔을 것이다. 이 영토조항으로 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까지도 우리 영토로 인식하고 있던 간도는 완전하게 중국 땅으로 넘어갔다
[얼레빗=심순기 기자] 종점은 모른다. 단지 시작점만 알뿐이다. 필자의 손끝이 멈추지 않고, 독자들이 유익하다고 판단하면 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시장보다 더 소란스러운 역사문화의 오솔길을 걷는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그 길 위에 첫 걸음을 뗀다. 역사문화 산책길이 꼭 오솔길이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을까 봐서 미리 짚어본다. 시작은 오솔길일지 모르지만 가다보면 오솔길이 큰길이 될 수도 있다. 이 오솔길은 한국인이 우리의 역사문화를 바라보는 눈이다. 마음이다. 가짐이다. 함께 역사문화를 바라보는 눈이 커지면 길도 커질 것이다. 마지막에는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큰 길이기를 바라면서 그 광대한 역사문화 산책의 첫걸음을 뗀다. 편집자 주 ▲ 숲 속의 호젓한 오솔길, 이 오솔길은 한국인이 우리의 역사문화를 바라보는 눈이다. 마음이다. 가짐이다. 함께 역사문화를 바라보는 눈이 커지면 길도 커질 것이다. 마지막에는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큰 길이기를 바라면서 그 광대한 역사문화 산책의 첫걸음을 뗀다.(록키스펜션 제공)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小國]인가? 가끔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논란이 되는 게 바로 이 질문이다. 한국은 작아서, 힘이 없어서, 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