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독도박물관’에서는 “고유종의 섬 울릉도”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독도박물관이 울릉 독도가 가지는 값어치와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독도갤러리와 독도영상관의 전시물을 새롭게 개편해 일반에 선보인다. 독도박물관 독도갤러리에서는 ‘고유종의 섬, 울릉도’라는 제목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고유 식물종에 대한 세밀화 전시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작년 독도박물관과 국립호남생물자원관의 공동기획전을 재해석한 것으로, 세밀화 작품 35개를 계절별로 분류해 관람객들에게 시기별 피고 지는 울릉도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울릉도 고유종에 관한 전시영상 4편을 함께 상영으로 전시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전시 개편은 독도박물관의 전시 다양성 추구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관람시간은 아침 9ㅅ;부터 저녁 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에 관한 뮨의는 독도박물관(054-790-6592, 6437)으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는 천제단에서 장군봉 일원에 자라는 한국 고유종인 둥근이질풀을 포함한 9종의 여름철 들꽃이 활짝 폈다고 밝혔다. ㅇ 고유종이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자생하는 생물분류군을 의미하며 한국 고유종은 대한민국 영내에서만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모든 생물분류군을 의미한다. 고유종은 환경부에서 지정하며 2022년 기준 모두 2,206종이 있다. 여름철 들꽃이 활짝 핀 태백산의 주봉인 장군봉에서 천제단까지 약 400m의 능선 일대는 태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주목이 자생하는 대단위 아고산대 침엽수 군락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 생태계의 변화와 쇠퇴가 우려되는 우리나라 주요 자연 자원 보호 지역이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올여름 해발 1,500m에서 자생하는 들꽃과 주목을 감상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마음을 느끼고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