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지난 4월에 열린 ‘제34회 문화사랑 어린이 그림대회’의 입상 작품전을 연다. 7월 1일(화)부터 11월 30일(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역사문화홀에서 입상작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대회는 서부 경남 초등학생 290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으뜸상 1명, 버금상 1명, 솜씨상 4명, 보람상 6명, 꿈나무상 38명 등 모두 50명이 입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문화유산을 안다는 것과, 깊이 있게 바라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어린이들이 전시품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깊이 향유할 수 있음에 의미가 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은 “어린이들의 입상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6월 13일(금) 조선시대사학회(회장 이근호)와 하반기 특별전 ‘암행어사-백성의 곁에 서다’를 준비하기 위해 공동 연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서는 조선시대 법제사ㆍ사회사ㆍ고문서학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암행어사(暗行御史)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회는 한성대학교 권기중 교수의 조선시대 암행어사 연구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심재우 교수의 일본 덴리대(天理大) 소장 ‘박문수 봉서(朴文秀封書)’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연달아 허문행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학호남진흥원 조광현 책임연구위원, 국립공주대학교 박범 교수, 정수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의 발표에서 암행어사의 활동 양상과 관련 문화유산을 살펴보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이근호 조선시대사학회장을 좌장으로 ‘암행어사와 지역과의 연관성’, ‘암행어사가 오늘날 주는 의미’ 등 전시 적용에 필요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연구회를 주최한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은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박물관이 준비 중인 특별전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회에 앞서 국립진주박물관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광복 80돌을 기려 특별전 ‘천년 진주, 진주목 이야기’(5.20.(화)~8.24.(일))를 연다. 진주목은 고려 때부터 천년 여 동안 경상도 서부지역의 중심지였다. 그 영역은 오늘날의 진주시 외에 고성군ㆍ남해군ㆍ사천시ㆍ산청군ㆍ하동군의 일부 지역을 포함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천년 여 동안 ‘진주목’이라는 고을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과 사람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또 뜻깊은 광복 80돌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진주 사람들도 재조명한다. 전시는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뉜다. 제1부 ‘지리산과 남해의 큰 고을, 진주’에서는 지난 천년 여 동안 진주목의 역사가 어떠했는지를 다루었다. 995년 ‘진주’라는 고을 이름을 처음 쓴 이래, 진주목(고려∼조선),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영(조선후기), 경남도청 소재지로 불리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진주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표적인 누정인 촉석루에 대해 조명한다. 제2부 ‘물산이 넉넉한 땅, 진주’에서는 진주의 경제적 풍요를 먼저 살핀 뒤, 진주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그 속에서 어떤 문화를 펼쳤는지에 대한 자료가 주로 전시된다. 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월)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앞마당에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 얼굴그림, 멋글씨(캘리그래피), 선물 뽑기, 누리소통망 잔치, 요술풍선, 사진마당 등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얼굴그림은 초충영모어해산수첩(草蟲翎毛魚蟹山水帖, 김익주, 1850년 작)의 꽃과 나비, 벌, 새 등을 소개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전통 부채를 아름다운 멋글씨로 꾸며보는 멋글씨 체험이 있다. 10여 종의 문화상품 가운데 하나를 뽑을 수 있는 선물 뽑기와 누리소통망 구독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누리소통망 잔치가 있다. 키다리 어릿광대의 요술풍선도 어린이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에는 신기한 마술 공연이 두 차례(13:30, 15:30)나 열려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어린이들이 전시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더 친숙하게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28일(월)에 ‘제34회 문화사랑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일(목)부터 4월 11일(금)까지 서부경남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약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대회는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심사 결과는 5월 26일(월)에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에 발표한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하여 50여 개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은 7월 1일(화)부터 11월 30일(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역사문화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제34회 문화사랑 어린이 그림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주, 천년을 이어 오다.’를 주제로 제21기 상반기 박물관대학을 연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국립진주박물관 상반기 기획특별전 <천년 진주, 진주목 이야기>’와 연계한 10번의 강의와 1번의 예술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주목되는 강좌는 고지도를 통해 진주의 역사와 영역의 변화를 살펴보는 국립중앙도서관 이기봉 연구관의 첫 번째 강좌와 진주의 미래 값어치를 가늠해 보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선생의 마지막 강좌이다. 이번 박물관대학에서는 기존과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인 ‘진주오광대’ 탈춤을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의 박물관대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https://jinju.museum.go.kr)과 박물관에서 4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3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정해진 토요일에 <제14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 ‘내 미래 직업은 박물관 큐레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14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는 전시기획자인 큐레이터를 비롯한 박물관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우선, 7월 12일까지는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주요 업무인 전시, 교육, 소장품관리, 조사연구, 보존처리 등을 담당하는 학예사와 함께 아래 미래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학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이전과 달리 수료생 가운데 10명의 어린이를 뽑아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2025년 9월 개막)>과 연계하여 전시 기획, 교육, 전시 안내 등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은 “제14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서 미래 박물관을 책임질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물관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국립진주박물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 이하 박물관)이 관람객 1,200만 명을 돌파했다. 박물관은 1984년 11월 2일 개관하여 지난 2014년에 관람객 900만 명을 돌파했고, 개관 이후 40년 만인 2024년 말에 전체 관람객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진주성 안에 있어 유료입장(진주성 입장료 성인 2,000원, 2025년 기준)인 점을 생각할 때 더욱 뜻깊은 수치다. 더불어 3D입체영상관의 관람객도 2월 현재 109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평균 5만여 명이 관람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3D입체영상관은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 전쟁의 역사와 의의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한 공간이다. 현재 <진주대첩>과 <의열의 상징, 제2차 진주성 전투> 두 편을 번갈아서 상영 중이다. 입체영화 <진주대첩>은 진주대첩 승전 431돌을 맞아 2023년부터 공개해 왔다. 2003년작 <진주대첩>을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발전된 그래픽 기술과 새로운 해석, 시나리오로 전투의 박진감과 사실성, 비장미를 높였다. 2011년부터 2021년에는 <명량대첩>을 상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월 12일, 음력 1월 15일)을 맞아 관람객의 소원을 함께 바라고, 복(福)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연다. 2월 4일(화)부터 12일(수)까지 휴관일인 2월 10일(월)을 빼고 8일 동안 진행한다. 먼저 2월 4일(화)은 박물관 로비에서 자신의 소원을 적어 줄에 매다는 2025년 소원 쓰기 행사를 시작한다.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성된 소원 종이는 2월 말까지 전시한다. 그리고 2월 8일(토)은 문화유산 복(福) 점치기 행사를 진행한다. 금은으로 장식한 청동향로, 은으로 장식한 담배합, 나전 물고기무늬 반짇고리, 나전 거북이 등딱지무늬 화장대 등 국립진주박물관 두암실 문화유산으로 만든 사진 카드 4개 가운데 하나를 골라 복(福)을 점쳐보는 내용이다. 점의 결과에 따라 연계 기념품을 주고 관람객의 행운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방향제, 동전지갑, 반짇고리, 전통거울 등 기념품 모두 1,000개). 또 푸른 뱀의 희망찬 기운으로 관람객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뱀띠 해 사진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국립진주박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뜻깊은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 설맞이 복(福) 나들이’ 행사를 연다. 휴관일인 설날 당일을 빼고 2일 동안(1. 28. 화, 1. 30. 목) 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특별전 관람 소감 쓰기〉는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사기장沙器匠,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관람한 뒤, 그 소감을 수기로 적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푸른 뱀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재료를 준다. * 『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2024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40돌 기림 특별전(25. 2. 23.일까지) 〈진박 SNS ‘좋아요’〉는 박물관 온라인 채널*에 접속해서 게시물 열람, 좋아요, 구독, 팔로우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실행하면 ‘전통모양 손말틀 거치대’를 주는 잔치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대형 복주머니와 푸른 뱀 등신대로 꾸민 〈새해 사진마당〉과 투호, 굴렁쇠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도 진행한다. * 박물관 온라인 채널: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