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유원지 주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주변(일광읍 청광리 16-7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시비보조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목표로 국비 5억 원, 시비 및 군비 5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기장군은 해당 녹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집중적으로 심어 기후대응 도시숲 1ha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도시숲 등의 조성ㆍ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용역을 준공하고, 5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7월 중 조성사업을 끝낼 예정이다. 기장군은 이번 조성되는 도시숲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시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