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속 창경궁서 만나는 ‘디지털 콘텐츠 잔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창경궁 일원에서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 잔치: 디지털 풍류’(아래, ‘디지털 풍류’)를 연다. ‘디지털 풍류’는 창경궁 안 여러 공간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진흥원에서 기존에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골라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디지털 풍류’ 전시에는 5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시인의 방>,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실감의궤: 연향>, <실감의궤: 흉례>, <자연으로부터>가 포함된다. 창경궁 옥천교 가까운 바깥 공간에는 <시인의 방>과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VR*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두 개의 마당이 마련된다. 마당은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관람하는 ‘가상현실 영화관’과 일반 영화처럼 시청할 수 있는 ‘시네마관’으로 나뉜다. * VR(Virtual Reality): 컴퓨터 시스템 등을 사용해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비슷하지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