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오는 3월 14일(토) 낮 2시, 전통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장면을 현대적인 음악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특별 공연 ‘이야기와 함께하는 국악공연 <K-판, K-팝! ― 수궁가>’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의 서사와 감정을 K-POP의 음악적 표현으로 풀어내는 ‘K-판, K-팝!’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판소리 <수궁가>의 핵심 줄거리인 용왕의 병, 별주부의 출정, 토끼의 기지와 탈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통 판소리의 눈대목과 대중가요를 결합한 서사형 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소리꾼 방수미 명창과 고수 권지훈이 출연하며, 가수 심소진과 기타 이상욱, 콘트라베이스 정효준, 드럼 정명준, 건반 나혜리로 구성된 연주팀이 함께한다. 또한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정배 교수가 해설자로 참여해 판소리 <수궁가>의 이야기와 정서를 관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주요 대목과 함께 ‘고래사냥’, ‘취중진담’, ‘Lonely Night’, ‘너를 위해’ 등 친숙한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12월 30일 정오부터 네 장의 생활음악 22집 싱글 음반을 나라 안팎 주요 음원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음반은 전통 악곡(가사, 민요, 잡가, 단가 등)에 댄스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시티팝, 뭄바톤 등 대중적 감성이 입혀져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생활음악으로 태어났다.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방수미(소리꾼), 김준수(소리꾼), 박진희(가객) 등 간판급 국악인들을 비롯해 이한철(가수), 이지수(음악감독), 김진환(음악감독) 등 실력파 대중음악가가 대거 참여하였다. 12월 30일에 첫 발매되는 싱글 음반 ‘생활음악 시리즈 22집; Part Ⅰ’에는 ‘동짓달’ 등 5곡이 수록됐다. 우조 이수대엽 ‘동짓달 기나긴 밤을…’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로 재해석한 ‘동짓달’은 박진희의 맑은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육자배기’는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합주에 방수미 명창의 구성진 목소리가 더해져 남도 소리의 진한 깊이가 웅장하게 표현되었다. ‘꿈이로다(흥타령)’와 ‘사철가’는 김준수의 소리로 만나볼 수 있는데 판소리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감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