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역사문화축제와 전등사 사진전 보러갈까?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강화도 전등사는 고구려시대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남한지역 유일한 절이다. 한편 전등사가 있는 마니산은 해발고도 469m에 이르는 꽤 높은 산으로, 한민족이 세운 최초의 제국 고조선(근세 조선과 비교하기 위하여 부르는 옛 조선)을 세웠던 단군시절 단군의 3왕자가 세웠다고 전하는 삼랑산성이 있는데, 전등사는 그 삼랑산성이 품고 있다. 이런 마니산의 꼭대기에는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하는 천제단인 참성단이 있다. 이처럼 역사와 유래가 깊은 전등사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관하고 있는데, 가을철이면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거행한다. 이때 다양한 예술적 행사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러한 행사 가운데 전등사의 요청으로 전등사의 사계를 중심으로 1년동안 전등사와 삼랑성의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온 (사)한국불교사진협회의 사진전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불교사진협회의 회원들이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전등사를 담아왔는데, 많은 사진들 가운데 엄선한 44점만을 뽑아 인화한 사진들이다. 따라서 작가들의 보는 안목과 미적 감각에 따라 다양한 모습들로 표현된 것 들이기에 한사람이 보는 것과는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