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1일,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특별한 뱀 조형물을 광안리 해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푸른 뱀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2021년 소, 2022년 흑호, 2023년 흑토끼, 2024년 청룡)이 실사 형태로 설치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된다. 그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디자인해, 광안리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앉아 겨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조성한다. 또한 연중 전시되는 청뱀 조형물에 '수영구 개청 30돌'을 기념한 사계절 소품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귀마개와 목도리, 봄은 화관, 여름은 모자와 색안경, 가을에는 단풍머리띠를 한 깜찍하고 친근한 푸른 뱀의 모습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색 사진마당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른 뱀 조형물과 함께 빛터널, 소망탑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빛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나 '하트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카드를 소망탑에 달 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7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이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전하는 시민참여형 잔치와 만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X 프러포즈' 특별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난해 12월 프러포즈 공모전을 열어 'LOVE & FAMILY'를 주제로 사연을 접수했다. 모두 176건의 사연 가운데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진솔하고 따뜻한 '감동이야기'로 공감을 얻은 4건의 사연을 뽑아 오는 17일과, 4월에 있을 2차 공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드론쇼는 공모전에서 뽑힌 2팀의 이야기로, 저녁 7시와 밤 9시 각각 공연된다. 먼저 1회차 저녁 7시에는 "어머님의 36년 교직 생활 퇴직을 축하"하는 공연이, 2회차 밤 9시에는 "첫사랑 초중고 동창과 2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결혼" 사연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잔치 행사는 드론쇼 열기 10분 전 시작되며 사연자와 신청 사연 소개,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프러포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소중한 사연으로 좋은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저녁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