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은 14개 연구기관과 함께 ‘케이(K)-농식품 자원의 특수기능 성분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성분 함량 등 정밀 정보(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제철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총 6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양파에 혈압ㆍ혈관 건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푸성귀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 있지만, 특히 양파에 다량 함유돼 있다. 기본적인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심혈관과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이 국내 재배 양파(일반, 자색)의 기능 성분을 정밀 분석, 플라보노이드 유도체 16종(배당체* 10종, 다중결합체** 6종)을 구명하고 부위별(속ㆍ껍질) 함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양파 속(알맹이) 주요성분은 쿼세틴 글루코사이드(quercetin 4'-O-glucoside),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알리신(isoallicin)의 생합성 연구를 진행해 이소알리신이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맞서는 양파 고유의 방어시스템임을 세계 처음으로 밝혔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중요한 채소 작물이다. 양파 속 이소알리신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가지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양파 세포가 손상될 때 액포*에 저장된 알리네이즈(alliinase) 효소가 방출돼 세포질에 있던 이소알린(isoalliin)을 분해하면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 액포: 무기 분자나 유기 분자들을 함유한 물로 가득 차 있는 세포 내 소기관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세포질에 존재하는 알리네이즈 효소를 세계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양파 세포의 손상 없이도 이소알리신이 생성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알리네이즈 효소가 세포질에 있으면 이소알린과 바로 반응할 수 있어 양파 세포 손상이 없어도 이소알리신을 생성할 수 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게 하는 물질인 엘에프(LF, lachrymatory factor)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이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