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봄 냉이, 쑥, 머위... 대지를 뚫고 올라오는 싹의 힘은 향기다 어찌 향기 없이 겨우내 굳었던 흙을 뚫고 나오겠나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그 무엇도 향기 앞에서는 똟린다 뚫리고야 만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억지와 궤변이 아니라 한없는 향기임을 이 분통 터지는 계엄의 시간 속에서 새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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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4월 25일 12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