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양인선기자] ‘툭툭’기사가 아무말없이 어느 빈 사원에 우릴 내려놓았다. ‘여기서 웃지 마세요’란 안내판도 보였다. 사실 웃을 수가 없었다. 1970년대 자행된 학살과 강제노역 일명 ‘킬링필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 당시 캄보디아 제2의 도시였던 이곳 ‘바탐방’시민들은 누구나 그 광풍을 피해갈수 없었다. 그때 어린 소년이었다는 ‘툭툭' 기사도 고통을 겪을 대로 다 겪고 살아남은 사람 중 한 명인 것이다. '앙코르왓’과 더불어 ‘킬링필드’가 관광코스 중 하나가 되다니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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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자의 유골을 모아 채워 넣은 위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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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혹함의 극한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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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수용소로 쓰였던 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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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물1kg = 1$, 인건비가 얼마나 싼지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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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통속에 찹쌀을 넣고 숯에 구워 만든 싸고 맛있는 대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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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먹거리, 곧 병아리가 되어 나올듯한 삶은 달걀과 드넓은 벌판에서 비닐막을 쳐서 잡은 곤충들로 만든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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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드신 할아버지가 직접 캄보디아국수를 만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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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일명 '라이스페이퍼' .야채와 고기를 넣어 싸먹으면 맛있다. 100 장에 2달러로 역시 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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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대나무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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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시 해체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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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로주변 경관이 정겹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