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양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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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먹음직스런 과일이 넘쳐나는 세상에 접붙이지 않아 열매가 고작 엄지손톱크기 만한 야생 사과나무와 감나무(고욤나무). 사람들의 관심은 못 끌어도 야생 동물들에겐 인기 만점일 듯
세상에는 사람의 돌봄 없이도 스스로 꽃피우고 열매맺는 식물도 많다. 가을 들판에 서서 문득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동요가 생각난다. 토끼야 토끼야 산속의 토끼야 겨울이 되면 무얼먹고 사느냐? 겨울이 되어도 걱정이 없단다. 엄마랑 아빠랑 여름동안 모아둔 맛있는 먹이가 얼마든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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