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표집필자인 최몽룡 서울대 교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하여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또 한국갤럽이 2015년 11월 첫째 주(3~5일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물은 결과 36%는 '찬성', 53%가 '반대'로 나와 반대 분위기로 급격히 쏠리는 모양새다. 그뿐만 아니라 고고학 학회 등 학회 9곳이 반대 대열에 동참했고, 국내 최대 역사학회인 한국역사연구회는 "국정 교과서에 대응할 '대안 한국사 도서'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규탄 긴급 결의대회'에 등장한 손팻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