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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한국미술사 거장들과의 대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마련하였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2016년에 마련한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이라는 주제로 짝수 달의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첫 번째 강좌는 2월 24일(수) 우리가 배우는 한국회화사를 정립한 한국회화사의 거장인 서울대학교 안휘준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회화사의 특징과 변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조선시대 회화의 흐름을 한 눈에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강좌는 4월 27일(수)에 “겸재 정선을 중심으로 한 진경산수화”를 간송미술관 최완수 학예실장이 진행한다. 최완수 학예실장은 겸재 정선과 한국 진경산수화의 대표적인 연구자일 뿐만 아니라 한국미술사의 다방면에 많은 연구업적을 쌓은 분으로 한국회화사의 폭넓은 이해를 더해 줄 것이다.

세 번째는 6월 29일(수)에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을 중심으로 풍속화”에 대한 강의를 명지대학교 이태호 교수님가 진행하다. 이 강연은 조선시대 생활상을 상반된 시각에서 표현한 두 화가의 그림에 표현된 다양한 풍류를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는 8월 31일에 이원복 문화재위원과 함께 동물의 털을 아름답고 정밀하게 표현한 영모화를 감상하면서 자연과 함께한 우리 조상들의 감수성 대해 알아본다. 다섯 번째는 10월 26일에 한국학 중앙연구원 이완우 교수님가 조선후기 문인화를 다시 유행시켰던 추사 김정희와 그의 서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참여는 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에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 5회의 강좌를 모두 참여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 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이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속에 투영된 조상들의 사상을 이해하고 전통미학에 대한 감상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