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상임) 한국염 김선실)는 오는 3월 8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해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 앞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인동포사회 및 현지 단체들과 더불어 수요시위를 열어 한일 정부 간 일본군‘위안부’ 합의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일본정부의 올바른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전쟁 역사 속 여성과 ‘위안부’(Women in War History and "comfort women") 행사를 열어 피해자 증언과 영상 상영, 전시, 공연 등의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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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메리칸 대학 강연과 미국 국회 및 정부 면담 등을 진행하며, 11일 경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한일 합의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뜻과 국제인권원칙을 거스른 부당한 합의임을 밝히고 유엔의 노력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세계 각지 시민단체와 공동 명의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캠페인 여정에는 89 살의 길원옥 할머니가 직접 참가해 미국 사회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전한다.
- 세부일정 -
3월 8일(화) 인천 출국, 워싱턴 도착 및 기자회견(12시)
3월 9일(수) 워싱턴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12시)
3월 11일(금) 뉴욕 UN본부 방문, 뉴욕 동포 간담회
3월 13일(일) 워싱턴 동포 간담회
3월 14, 15일(월, 화) 국회 면담 및 거리 집회
3월 16일(수) 조지메이슨 대학 행사(오전 10시- 오후 5시)
3월 17일(목) 아메리칸 대학 행사(오후 1시-4시)
3월 18일(금) 미국정부 면담
3월 19일(토) 워싱턴 출발, 인천 도착(20일)
※문의: 010-3824-4190, war_women@naver.com 안선미 팀장(현지 로밍)
703-626-7207, nabiusadc@gmail.com 조현숙 간사(워싱턴 희망나비, 현지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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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동 할머니의 미국캠페인 활동 모습(6.25~7.6) -정대협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