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는 세대 사이 소통 증진과 생활 속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응답하라! 대한뉴스’와 ‘국민안전 생활안전 365’라는 2가지 주제로 지난 3월 시청자가 직접 만들어 참여하는 UCC 공모전을 시작했다. 응모 접수 마감 시한인 10월 말까지 모두 112편(294명)의 UCC가 쇄도했고, 이 가운데 모두 35편이 KTV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사전심사와 안팎 심사위원을 통한 두 번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과거의 캠페인’(전수희)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과거의 캠페인’은 할머니와 손녀가 한 집 한 등 끄기, 짧은 치마 입기 등 지난 시대의 캠페인과 현재의 사회상을 비교하며 세대 사이 공감을 나누는 내용을 담은 수작이다.
최우수상은 안전사고의 예방이 행복의 선결 조건임을 역설한 애니메이션 ‘사고 없는 행복한 세상’(임준걸 외 4명)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위생을 위해 ‘손을 오래 공들여서 씻자’는 제안을 재치 있게 담아낸 ‘손오공’(안성철 외 2명)이 받았다. 장려상 4편은 ‘어떻게 하면 그들의 고개를 들게 할 수 있을까 - 스몸비’(박준익 외 4명), ‘희종이의 못 말리는 전선 사랑’(이민정), ‘대한 랭킹’(이명동 외 2명), ‘추억 속을 걸어서’(차소영)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은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300만원, 우수상은 한국정책방송원장상과 2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한국정책방송원장상과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한 해 동안 ‘국민리포트’(진행 최대환, 연출 김현근)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민기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국민리포트상’은 구영슬 국민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체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KTV 류현순 원장은 “올 한 해 국민제안 UCC 공모전과 국민기자단 활동에 참여해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KTV는 한층 의미 있고 풍요로운 방송이 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도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