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달 우면당에서 진행한 음향 청취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국악관현악 연주 시 악기군별 편성 인원과 적절한 배치 등에 관해 논의한다.
포럼은 좌장을 맡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해 류형선, 황호준, 계성원, 박병오(이상 작곡가), 원영석(이화여대 교수),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이 참여한다.
국립국악원은 2016 국악포럼을 통해 전기음향을 사용하지 않는 공연장으로의 환경 변화에 따른 국악관현악의 악기편성과 작곡법 등의 변화방향에 관해 지난 6월부터 심도 깊은 논의와 실험을 진행해왔다. 그동안의 논의에 마침표를 찍을 이번 포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문의 02-580-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