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종로구 갤러리일호에서는 12월 21일부터 1월 3일까지 고영훈, 김강용, 주태석, 윤병락, 도성욱, 김시현 작가의 <극 사실 회화 전-그림과 현실 사이>를 선보인다.
그림인지 현실인지 착각 할 만큼 극도의 사실적인 기법으로 자연 그대로의 소재인 돌과 문화와 축적된 지식을 의미하는 책을 결합시켜 그린 고영훈의 작품과 벽돌을 주 소재로 하여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는 삶의 모습을 그린 김강용, 극 사실적인 듯하면서도 미묘한 자연의 안과 밖 이미지를 화면에 옮긴 주태석, 상자 안에 탐스러운 사과가 가득 담긴 윤병락의 작품, 숲의 형상 보다는 숲 사이에 비춰지는 빛을 그리는 도성욱,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보자기를 그리는 김시현 작가의 세밀한 극 사실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이른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자세한 것은 갤러리일호(720-667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