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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민족을 대표하는 노래 국악관현악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Ⅳ <2020 겨레의 노래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6월 17일 밤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Ⅳ <2020 겨레의 노래뎐> 공연이 열린다.

 

70년의 역사 속 민족의 노래를 국악 관현악으로 만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20년 국립극장 창설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2020 겨레의 노래뎐>을 선보인다. 2000년 국립극장 개관 50돌을 기려 기획된 <겨레의 노래뎐>은 초연 이후 2009년까지 우리 민족의 삶을 담은 노래들을 통하여 민족 음악의 토대를 확인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공연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0년이 지난 오늘, 이 시대 한민족을 대표하는 노래를 선정하여 다양한 협연자들과 함께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반목이 끊이지 않고 대한민국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아픔을 가진 현실 속, 이념과 신념을 뛰어넘은 한반도 겨레의 음악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노래하고자 한다.

 

관현악시리즈 Ⅳ <2020 겨레의 노래뎐> 지휘는 김홍재가 맡는다.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Ozawa Seiji)에게 공부하며 일본 도호음악대학을 다니던 중 도쿄시티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발탁되어 데뷔하였다. 제5회 도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입상과 동시에 ‘사이토 히데오’ 특별상을 받았으며 이후 차세대 우수 지휘자에게 수여하는 ‘와타나베 아키오’ 상까지 석권하며 일본 최정상의 스타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겨레의 노래뎐>, <네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마스터피스> 등을 통해 음악적 호흡과 조화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아며, 기타 문의는 전화 02-2280-4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