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조길현)와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친숙한 손말틀(모바일) 게임 ‘쿠키런’ 지식 재산(IP)을 활용해 우리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국가유산의 값어치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자리로, 약 250평에 해당하는 덕수궁 돈덕전 1층과 2층을 처음 전관 개방하는 대규모 전시다. * 국가유산의 날: 1995년 12월 9일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한국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고자 제정 * IP(지식 재산, Intellectual Property): 회사 고유의 창작물과 그에 대한 권리 전체를 의미하며, 캐릭터, 게임 속 배경 설정이 된 세계관, 이야기, 상표권 저작권 등 포함 모두 5부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고종 황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따라가는 구성으로, 대한제국 황실유산에 담긴 이상이 실현된 모습을 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원 결과 발표회 <청풍국악(靑風國樂)>을 12월 26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원 45명이 1년여 동안 쌓아온 기량과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육성’ 사업의 하나로 1년여 동안 청년교육단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공 무대 참여기회와 전문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5년 2월 공모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45명의 청년교육단원을 뽑았다. 뽑힌 단원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다양한 공연에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는 한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향상해 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단원으로부터 직접 연주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지도, 지휘자ㆍ작곡가로부터 곡을 분석하고 표현하는 비법을 익히는 연구회, 공연기획ㆍ악보 읽기(스코어리딩)ㆍ연주 평론까지 폭넓은 주제의 교육으로 실무와 이론을 두루 익혔다. 또한 내부 실기시험을 통해 1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돌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값어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공연은 2ㆍ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독립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고뇌하는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렸다. '도연'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전순열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단 단원 8명과 객원 단원 2명의 출연으로 완성됐다. 공연 시간은 12일(금) 저녁 7시 30분, 13일(토) 낮 2시와 저녁 6시, 14일(일) 낮 3시로 모두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강서구민은 50% 에누리가 적용된다. 관람권 수령 시 신분증 등과 같은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공연 입장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