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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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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 오토니엘의 '정원과 정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은 ‘유리구슬 조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최근 10여 년 동안 발전시킨 회화, 조각, 설치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오토니엘은 1980년대 후반부터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관습, 신화적 상상력 등을 엮어 작가만의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미술관 밖의 공간에서 대중의 삶과 자연, 역사와 건축과의 만남을 시도해왔다. 이번 전시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은 오토니엘의 이러한 공공 야외 설치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그리고 덕수궁에서 전개됨으로써 다양한 공간과 대중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인 ‘정원과 정원’은 복수의 전시 장소를 지칭하는 한편 작품을 거쳐 관객의 마음에 맺히는 사유의 정원을 포괄한다. 어린 시절부터 각양각색의 꽃에 매료되었던 오토니엘에게 정원은 환상을 꿈꾸는 공간이자, 영감을 샘솟게 하는 보물창고 같은 공간이다. 오토니엘은 정원에 대한 이러한 열망을 반영해 서울시립미술관과 인접한 덕수궁을 자신의 마법을 펼칠 공간으로 선택하였다. 덕수궁

지금까지 알던 양금의 매력은 잊어라!

2022 한국양금축제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열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제(7월 1일, 금)는 거세게 내리던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면서 푸른하늘이 모처럼 세상을 환하게 비추었다. 이날 저녁 7시,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는 한국양금협회(대표 윤은화)의 ‘2022 한국양금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악기 가운데 양금(洋琴)은 18세기 영조 임금 때 유럽에서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악기로 “구라철사금(歐邏鐵絲琴)”, “구라철현금(歐羅鐵絃琴)”이라고도 불렀던 것인데 지금은 다른 국악기에 견줘 연주를 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런 가운데 한국양금협회는 윤은화 대표가 북한양금을 토대로 직접 개량하여 2011년에 한국에서 특허를 낸 한국개량양금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날 축제는 먼저 윤은화 대표가 직접 구성한 ‘윤은화류 양금산조’를 윤은화 양금, 안진의 장구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양금은 농현이 잘 안된다는 까닭으로 산조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윤은화 대표가 4년 전부터 나라 밖 공연 등에서 선보이기 시작하여 새롭게 완성했다. 이 양금산조는 농현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뮤트, 트레몰로 등 여러 가지 주법들을 이용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타현악기인 양금의 장점을 잘 살려 휘모

200여 년 전 풍류문화의 중심지 ‘필운대’로 떠나기

국립국악원 정악단 기획공연 ‘필운대 풍류’ (7.13.~7.14.) 19세기 풍류문화의 산실 ‘필운대’ 무대로 옮겨 풍류음악의 멋 전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정악단의 기획공연 ‘필운대 풍류’를 오는 7월 13일(수)과 14일(목) 이틀 동안 국립국악원 우면당에 올린다. 19세기, 인왕산 자락 한양 최고의 명소로 꼽힌 ‘필운대’ 시서화악가무 즐기고 나눈 200여 년 전 ‘필운대 풍류’ 다시 무대로 ‘필운대(弼雲臺)’는 현재 배화여고(종로구 필운대로 1길 34) 뒤편에 있는 곳으로 19세기 당시 한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으뜸 명소로 꼽혔다. 이러한 정취에 취해 선비와 풍류객들은 이곳을 드나들며 시서화악가무를 즐겼는데 이러한 문화가 이른바 ‘필운대 풍류’로 불리며 ‘필운대’는 풍류문화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가객 박효관은 당시 필운대 부근에 ‘운애산방(雲崖山房)’을 열고 가객들을 모아 풍류를 즐겼는데, 당대의 가곡을 모아 가집(歌集) 《가곡원류》를 펴내 오늘날 가곡 전승의 바탕을 이루는 큰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악과 풍류음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예술감독 이상원)은 풍류음악의 멋을 깊이 있게 전하기 위해 19세기 풍류음악의 향유 무대였던 ‘필운대’에서 행해진 풍류음악을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로 옮겨 올해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 10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한 상설전시실 재개관

개관 20돌 맞아 3개년에 걸친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 마침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시작한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올해 6월 30일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개관 10주년 때 전면 개편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상설전시실을 개편한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5월 21일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최초의 종합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의 도시공간 변화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 대해 다루는 ‘도시역사박물관’이라는 새로운 박물관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후 서울 관련 전시, 조사, 유물수집, 교육, 보존과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서울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서울 전역에 걸쳐 서울생활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경희궁, 백인제가옥, 경교장, 딜쿠샤, 동대문역사관, 동대문기념관, 돈의문역사관, 군기시유적전시실 등 12개의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이다. 이번 개편에는 그간에 축적된 박물관의 전시·유물수집·조사·보존 사업의 성과를 담아 더욱 생생한 ‘서울 사람 이

놀이로 소통하는 방식 ‘연희 실험실 <놀이터>’ 선보여

수림문화재단,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년 첫 번째 예술가 연희 예술가 원재연, 다양한 장르와 미디어 아트 활용한 연희 공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동시대의 이야기를 전통연희의 언어로 표현하고 실험하는 예술가 원재연은 수림문화재단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에 뽑혀, 2022년 7월 8일 금요일 김희수아트센터 SPACE 1에서 ‘연희 실험실 <놀이터>’를 선보인다. ■ 예술가 원재연의 ‘연희 실험실 Project’ 원재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 거북놀이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희 예술가다. 2019년과 2020년 서울문화재단 전통연희 증강랩(LAB)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om;옴>, <투명인간>, <우린 손잡고 있다> 등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연희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표현으로 예술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림아트랩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연희 실험실’은 원재연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연희의 동시대성을 연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기획자 손다은이 함께 참여해 작품을 구성하였다. ■ 전통연희의 놀이성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프로젝트 <놀이터> 연희 실험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놀이터>다. 사회적 단절의 시간을 거쳐온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