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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이 가져온 100년의 음악

제25회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정기연주회: Histoire du Jazz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1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는 제25회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정기연주회: <재즈의 역사(Histoire du Jazz)>가 열린다.

 

낭만시대 이전과 현대 이후의 클래식이 구분되는 특징을 생각해 보면 ‘재즈’가 언뜻 떠오른다.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래그타임, 블루스, 케이크워크, 폭스트롯 등 다양한 음악이 나타나더니, 1920년대가 되자 '재즈'라는 이름 아래 모여 황금기를 맞게 되었다.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은 이 새로운 음악에 열광했고, 특히 미국 작곡가들은 재즈를 ‘미국의 음악’으로 생각하여 미국 클래식 음악을 크게 변화시켰다.

 

 

현대음악앙상블‘소리’가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이렇게 클래식과 재즈가 만난 미국의 음악이다. ‘재즈의 황금기’를 이끈 거슈윈을 필두로 전설적인 재즈 음악가 아티 쇼와 클로드 볼링(프랑스인이지만 미국의 재즈 뮤지션들과 작업), 그리고 오늘날 재즈-클래식의 정석을 들려주는 폴 쇤필드와 윌리엄 볼컴까지,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이 가져온 우리 시대 100년의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다.

 

입장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며, 놀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P0004316)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