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6월 24일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는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 <다담>이 열린다.
자극적인 것들이 넘쳐나는 시대 은은하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들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땐 맑은 차 한 잔을 놓고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되는 좋은 사람과 마주하고 싶어진다. 그저 그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만남에서 음악 같은 감동이 밀려들 것만 같다.
지난 10년을 지나오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만남을 관객에게 주선해온 <다담>
다담지기 황수경 아나운서의 안내를 받으며 매달 다른 주제로 함께하는 문화 예술계 인사들을 맞이할 수 있다. 세상사로 찌들고 눅눅해진 마음 밭을 음악으로 깎고 쓸며, 삶의 의미를 반추해보는 귀한 시간이 매번 새로운 이야기와 음악을 입고 청중을 찾아간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기타 문의는 전화 02-580-3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