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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기획자와의 대화 3월 프로그램

<백제의 산수화, 문양전돌>, 〈대동여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3월에는 상설전시관에서 모두 16개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층 선사고대관 청동기실의 <청동기시대 지배자의 출현>에서는 사회 발전 단계에서 계급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백제실의 <백제의 산수화, 문양전돌>에서는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전돌의 무늬 형태와 그 의미를 밝힌다. 신라실의 <숨은 얼굴 찾기>에서는 경주 식리총 출토 금동신발에 새겨진 무늬를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며, 통일신라실의 <통일신라의 용왕제사>에서는 국토 수호를 기원하기 위한 국가 주도 제사였던 용왕제사의 일면을 다룬다. 중근세관 고려실의 <고려시대의 불교 인쇄문화>에서는 불교와 함께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인쇄 기술을, 조선실의 <지도 장황의 변화>에서는 지리 정보를 시각화하기 위해 힘써온 선조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2월 26일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연 2층 서화관 서화실에서는 <조선후기 회화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시대적 배경에 따른 전통 회화 양식의 변천을 살펴본다. 또한 불교회화실 <불화를 읽는 시간>에서는 종교적 예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3층 조각공예관, 세계문화관에서도 다양한 해설이 이어진다. 청자실의 <고려청자의 모양 그리고 용도>에서는 청자의 양식적 특징을 살펴보는 미술사 분야의 전통적 연구 방법론을, <CT로 본 청자의 제작기법>에서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기능적·기술적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청자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불교조각실의 <조선시대 불교조각>, <불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 <금동불의 여정>에서는 미술사적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공예기술의 역사와 특징을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하고, 중국실의 <중국회화로 보는 자연 속 문인>에서는 회화에 반영된 중국인의 취향과 미감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역사의 길에서는 2월 12일 공개된 《대동여지도를 펼치다》를 주제로 한 <대동여지도로 보는 우리나라>와,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를 통해 고구려 장수왕의 업적을 살펴볼 <장수왕의 첫 걸음, 비석 건립>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