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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민과 함께 누리는 <2026년 종묘대제>

영녕전과 정전 제향, 경복궁 광장 전광판과 국가유산청 유튜브로 생중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 종묘대제봉행위원회(위원장 이귀남/종묘제례보존회ㆍ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3일 낮 2시 종묘(서울 종로구)에서 <2026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규정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임금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는 나라 으뜸 의례다. 왕실제례(종묘제례), 음악(종묘제례악), 무용(일무)이 결합한 종합의례로서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올랐으며, 2006년부터는 나라 안팎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발전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국조오례의: 1474년에 편찬된 국가의 기본 예식인 오례, 즉 길례(吉禮), 흉례(凶禮), 군례(軍禮),빈례(賓禮), 가례(嘉禮)에 대해 규정한 예전(禮典)

 

 

‘종묘대제’는 해마다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의 예법과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봉행된다. 올해 행사는 아침 10시 영녕전 제향을 시작으로, 경복궁 광화문에서 종묘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 낮 2시 정전 제향 순으로 이어지며 제향이 끝난 뒤에는 정전 신실 관람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종묘의 역사적ㆍ문화적 값어치를 보다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관람 인원을 확대하고,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종묘 경내(영녕전 앞, 정전 앞)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여 제향을 생중계한다. 정전 제향은 사전 예약석과 현장 관람석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사전 예약석은 4월 17일 낮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현장 관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 국가유산청 유튜브: www.youtube.com/@khs_pr

* 궁능TV 유튜브: www.youtube.com/@K-royalculture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종묘의 유ㆍ무형유산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9일 동안 ‘종묘주간’(4.25.~5.3.)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사전행사로 묘현례를 소재로 한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종묘 묘현례>(4.25.~4.27.)와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4.28.~4.30.)이 열린다. 특히, 사전 예약 개시 뒤 30초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제례에 사용되는 기악·무용이 어우러진 궁중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정전에서 사흘 동안 밤 8시에 일반 국민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 묘현례(廟見禮): 조선시대에 혼례를 마친 왕비나 세자빈이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에 인사를 드리는 의식

 

종묘대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