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시드니 황명하기자] 부처님은 호주에도 오셨습니다. 한국에만 오신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호주 시드니 벨필드(belfield)에 있는 정법사에 ‘순국선열’ 연등이 높이 달렸습니다.
▲ 정법사 법당에 걸린 커다란 연등 '순국선열'이란 글씨가 보인다.
이 연등은 맨 처음 본인(황명하/재호주 광복회장)이 처음 달기 시작하였고 작년부터는 주지스님께서 직접 순국선열을 기리는 휘호를 써서 달고 있습니다. 호주는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이 아니라서 지난 일요일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열었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고국의 순국선열을 기리며 높이 단 연등이라 더 의미가 깊습니다. "순국선열" 연등은 아마도 지구상에 단 한군데 호주 시드니의 정법사에만 달려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 정리 이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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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벨필드에 있는 정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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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마친 교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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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 아래 오순도순 모인 교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