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관광객! 해외 관광지로 남원 선호
국경절연휴 500여명 방문 전통문화체험
[그린경제=가람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0.1~10.7) 중국관광객 500여명이 남원을 방문해 광한루원을 비롯해 관광지를 구경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초 9회에 걸쳐 남원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가족단위, 대학연수, 기업체연수팀으로 남원을 먼저 다녀간 여행객들로부터 남원을 해외 관광지로 소개받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광객들은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 등지를 관람하고 춘향테마파크에서는 마당극 공연, 판소리 따라하기, 장구체험 등을 하면서 남원의 전통문화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중국관광객 중 상해교통대학 MBA과정 CEO들은 한국의 유교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남원향교를 방문해 향교 사무국장님으로부터 1시간 동안 유교문화 강의를 들은 후 대성전, 명륜당 등을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행렬에 직접 참여하여 한복입고 사진 찍기, 주리틀기 체험을 하였다. 강소성 염성시 열달기아자동차 총판촉회사 이대명 대표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였지만 남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펼치는 수준 높은 신관사또행차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다며 남원 관광을 만족해했다. 이처럼 중국 관광객들이 남원을 관광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상반기에도 청소년 및 노인단체 교류행사를 비롯하여 총 2500여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남원을 방문하였다. 남원시는 중국 관광객들이 남원이 갖고 있는 풍부한 문화유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앞으로도 청소년, 노인단체 문화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체, 대학연수팀 유치에도 노력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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