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0.2℃
  • 흐림서울 12.6℃
  • 박무대전 12.2℃
  • 대구 12.3℃
  • 울산 11.7℃
  • 흐림광주 12.8℃
  • 부산 12.6℃
  • 흐림고창 12.7℃
  • 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3.0℃
  • 흐림보은 10.7℃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역사와 민족

서릿발 칼날진 위에 서다 -이육사-

<안동독립운동가 어록전(語錄展) 보기 18 >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오는 2014년 2월 28일까지 안동독립운동가 어록전이 열린다 일제강점기 치열하게 펼쳤던 안동독립운동가들은 과연 어떤 말들을 남겼을까? 이제라도 안동독립운동가들의 가슴 절절한 외침을 들어보자.

 

내 집안이

대대로 지켜온 이 땅에는

말도 아니고

글도 아닌

무서운 규모(규범)가

우리들을

키워주었습니다. - ‘계절의 오행’ 가운데서-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절정’ 가운데서-

 

   
 

 
   
▲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어록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