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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리고 우리말

수탁에 견준 중국지도, 연변은 부리, 일본은 모이통

내몽고 기행 사진에 담다 1

[그린경제/얼레빗=현룡운 회장]  중국 소수민족들은 모두 변두리에서 산다. 중국지도를 한 마리 큰수탉에 견주면 연변은 수탉 부리요, 내몽고는 수탉 목이자 등판이다. 일본은 모이통. 신장위그르는 닭꽁지, 베트남과 태국은 발목아지다. 

둘이 비틀면 꼼짝 못한다는 우수개소리도 있다. 지난번에 황하를 끼고 사는 란주의 서북민족대학의 제14차중국전국소수민족언어정보처리회의에서 만난 몽고족학자인 포해산(包海山) 박사의 요청으로 몽고문국제표준성과발표회에 귀빈으로 초청받어 연변자치주어문위원회 긴정일(金正一) 주임, 주정부정보화공업국소프트처관리처 황호(黃浩) 처장 등 3명이 베이징을 경유하여 후허호트로날았다.  

후허호트란말을 이번에 알았는데 <후허>는 몽고말로 푸르다는뜻. 호트는성(도시)라는 뜻이였다. 내몽고의 도시 중에는 후허호트(靑城), 우란호트(紅城), 차간호터(白城) 이외에 몽고어로 하르후터라고 부르던 흑역(黑城)도 있었단다.  

티벳(藏族), 위그르(緯哈柯), 몽골(蒙古), 조선어, 중국한어와 같이 5대문자였다. 최근에이족(彛族), 장족(壯族), 태족(傣族)어 등 추가로 3개를 더하여 8대 언어문자가 정보화 대열에 동참한 셈이다. 중국 안의 자가네 학자들이 국제표준을 개발한 일은 대단한 구경거리요, 배울 점도 많아 경험(經文)을 전수받은 셈이다. 몽고를 방문하고 이를 사진에 담아 방문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그들은 국제표준부호집을 감히 건드려 재정리한 셈이다. Windows, Mac OSX, linux, Android, Ios, Windows Phone 에서 Unicode 부호계의 몽고문전통문자글꼴 16종과 Unicode부호집의 내의전부부호계(전통몽고문, 토드몽고문, 시버문, 만족문, 아리까리부호집)5종의 글꼴도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체 내몽고출판계를 하나의 <출판집단>으로 통페합하고( 교육출판사, 인민출판사 등등) 집단은 집단으로, 출판사라면 출판사로, 개발회사라면 개발회사 명의로, 합작회사라면 중일합작회사간판으로 곧 부호분할다중접속형식으로(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그 어떠한 국가나 지방의 프로젝트에 일일이 형편에 맞게 대응하여 과제를 추진하는 게 부러웠다. 부 서와 기구통합을 과감히 하고 기술은 융합하고 인력은 총합하니 출판집단의 직원은 자그마치 3,200명이란다. 매년 정보기술표준화의 연구개발과 투자는 자그마치 3천만 인민페. 

   
 

지르무투박사, 나와 우리조선어정보학회의 여러분들이 잘 아는 몽고사범대학 까얼딘교수(재작년에 심장마비로 돌연 죽음)의 제자로서 일본동경에 가서 십여년을 공부하면서 회사까지 차리고 몽고어정보처리의 선두주자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참 사람좋은 인재요, 민족정신이 아주 투철한 중년학자였다. 오기 전날 둘이서 아마 배갈 한 대접씩은 마신 듯하다. 

   
▲ 내몽고자치구 미디어업계가 모두 참가한 대회. 300여 명이 참가한 성황리의 행사

스바이이라(石白乙拉) 박사(왼쪽), 그 옆이 지르무트 박사, 둘 다 함깨 일본류학 10, 출판집단정보센터센터장, 일본서 한국사람들에게서 배웠다는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 사랑합니다> 하는데 토씨 하나 음절 하나 틀지지않아 매우 놀랐다. 대회의 사회를 아주 깔끔하게 보는 게 참 인상적이였고 4개국어를 구사하는 인테리. 

보우하이산 박사(包海山) 일본류학 3총사 가운데 한 사람, 우리와는 란주(서북민족대학西北民族大學)회의에서 만나서 인연, 우리의 초청은 이 친구가 하였고 그로서 우리는 형제민족의 정보기술표준화작업현황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체류기간 내내 우리을 챙기느라 무척 고생하였다. 총기획담당이었다. 그 옆은 중앙민족대학 조소병 교수(),
 

   
▲ 내몽고자치구 미디어업계가 모두 참가한 대회. 300여 명이 참가한 성황리의 행사

   
▲ 스바이이라(石白乙拉) 박사(왼쪽), 그 옆이 지르무트 박사, 둘 다 함깨 일본류학 10년, 출판집단정보센터센터장, 일본서 한국사람들에게서 배웠다는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 사랑합니다> 하는데 토씨 하나 음절 하나 틀지지않아 매우 놀랐다. 대회의 사회를 아주 깔끔하게 보는 게 참 인상적이였고 4개국어를 구사하는 인테리.

   
 

   
▲ 보우하이산 박사(包海山) 일본류학 3총사 가운데 한 사람, 우리와는 란주(西北民族大學) 회의에서 만나서 인연, 우리의 초청은 이 친구가 하였고 그로서 우리는 형제민족의 정보기술표준화 작업현황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였다. 체류기간 내내 우리을 챙기느라 무척 고생을 하였다. 총기획담당이었다. 그옆은 중앙민족대학 조소병 교수(몽), 이 친구한테 빚진고 온셈, 언제 연변오면 갚아야 할 판.

   
▲ 총경리 博士後 공장장(클라우딩 전문가-왼쪽) 신강에도 몽고족이 40만이나 살고 있고 몽고 자치주만 두 개가 있 다. 멀리신강서 온 멍허교수와 미.바투바이얼교수.

   
 

   
     ** 현룡운 
         중국 조선어 신식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