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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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양시 주엽점 화장실에 있는 손말리는 기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핸드드라이기 필터 청소는 둘째주 월요일에 시행하였습니다"
호주머니나 가방에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다면 구태여 전기 잡아 먹는 이런 손말리는 기계는 설치 안해도 될 것이기에 안타깝고 또 한가지는,
보통 "청소 하다"라고 말하는데 "청소를 시행하다"라고 하여 딱딱하고 관 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점이다.
기왕이면 "핸드드라이기 필터 청소는 둘째주 월요일에 깨끗이 청소합니다" 라고 적어두는 게 인간냄새가 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