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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오년 고려산 진달래 |
[그린경제/얼레빗 = 이백 기자]고려산 자락 진달래 피빛
어느새 청명이네.
맑은 바람 몰고와 꽃향기도 맑고, 물도 맑은 날
아버지 그리우면 달려가던 그곳 인화고려산
어느날 부터 진달래가 붉게 피빛이네
한 땐 서러움의 색이 였지만, 지금은 설레이는 붉은 내 심장의 색이네.
벌써 삼십년이 지났지만 네겐 여전히 어제이네.
진달래가 고운 빛
아름드리 심장 한 복 판에 붉게 물들이고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