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대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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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종 용 - 고 야 -
바다를 연모해도 성이 차지 않는다 더 가까이 부비고 싶어 네 가까이서 사는 나를 나무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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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이야기: 5월 3일날 모셔왔네요. 이 녀석은 혼자 힘으로 영양보충을 못해서 사철쑥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식물입니다.
덧붙임 <초종용(草蓯蓉)>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 개사철쑥에 빌붙어서 산다. 뿌리줄기는 잔뿌리가 나와서 기주(寄主, 빌붙어 사는 생물에게 영양을 나눠주는 생물)의 뿌리에 붙으며 원줄기는 살이 많으며 가지가 없고 굵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잎이 없으며 연한 자줏빛이 돌고 비늘 같은 잎이 드문드문 달리는데 긴 흰색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줄기 위에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민간에서는 강장 및 강정제로 쓴다. 동아시아 지역, 동유럽의 온대와 열대에 널리 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