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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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이란 말을 '갓길'로 쓰고 있는 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노견이라고 쓰는 곳이 있네요.
제주에서 조천쪽 북촌 가는 길 공사 구간에 줄지어 세워둔
"노견없음" 선간판이 왠지 낯설군요.
노견(路肩,로카타, ろかた)은 일본말로
우리는 이 말을 '갓길'로 바꿔 부릅니다만
서울 강남 끝 미사리 가는 길에 웃지 못할
"길어깨 없음"도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