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꿈과 행복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우리 그림'은 광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며 수십 년 동안 한국화의 본질을 찾는 데 매진한 김재춘, 김생수 두 분의 화백과 그 제자 42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민화’라고 흔히 불리는 ‘전통 채색화’는 바람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한국화이며, 민족의 소통과 미적 느낌, 나눔을 주는 그림이다. 우리의 전통 채색화는 행복, 무병장수, 입신출세, 평화, 효도, 화합, 우애, 충성, 벽사, 원초적 신앙 등을 소재로 하며, 해학과 풍자까지 넘친다.
김현숙, 책거리 쌍폭, 종이에 채색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 문화의 유산이며 우리 그림의 뿌리인 민화의 전통을 확인하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간/ 2014.05.31(토) ~ 2014.06.30(월)
문의/ 031-288-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