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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칠선녀가 목욕하던 천제연 폭포

   
▲ 중문관광 단지에 있는 천제연 폭포
   
▲ 천제연폭포 전경
   
▲ 은하수가 내려 앉는 듯한 천제연 폭포줄기

[그린경제/얼레빗 = 이백기자] 제주도는 주변이 모두 관광자원으로 되어 있는 하늘이 주신 우리의 보물단지 섬이다. 제주에서 관광단지로 꼭 들려서 가는 곳이다. 여름에 특히 비가 온 후 탐방하게 되면 그 시원함과 맑음으로 살아 있음에 감사를 하게 하는 곳이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천제연 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모두 잠들은 한 밤중에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내려와 천제연 폭포아래서 미역을 감고 노닐다 간 곳이라고 하여 하늘의 연못 천제연(天帝淵)이라 하였다. 천제연 주변엔 희귀 식물들이 살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당나라 시인 이백이 여산폭포를 바라보며 하늘에서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구나하며 노래하였던 시가 생각이 나며 분수처럼 흩어져 얼굴에 내리는 물줄기의 시원한 천제연 폭포아래 한참을 있다 내려 왔다. 팔순이 넘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탐방 하였는데 폭포를 보시며 하염없이 즐거워 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여 습도가 높은 여름 시원한 폭포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