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특허청(청장 이인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Daren Tang),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총장 조동철)과 2월 9일(목)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MIPD)*’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9년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세종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두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MIPD: Master’s Program in Intellectual Property and Development Policy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전략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개도국의 기술 혁신과 창의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지식재산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특허청, 개발정책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의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개도국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모델 삼아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2월 9일(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다렌 탕(Daren Tang) 사무총장을 만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IP)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가치는 ‘자유와 연대’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기본 운영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자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가 IP(지식재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대’의 정신으로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역량 발전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다렌 탕 사무총장은 “K-콘텐츠의 성공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작권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신탁기금에 대해 감사하다며, 여성과 청년 등 사회적 약자의 역량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저작권은 어려운 것이 아니어야 하고, 우리 곁에 있고, 흥미로워야 하며, 재미있어야 한다. 저작권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산업 종사자와 일반 국민들에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3월부터 어린이집 ‘서울형 0세 전담반’1) 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가운데 안심돌봄 분야의 하나로, 엄마아빠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소 수요 대비 반 편성이 저조한 12개월 미만 영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어 마련한 사업이다. 산전‧후 휴가 후에 영아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맞벌이가정 등에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은 줄여 보육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개소, 총 100개 반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별로 모집을 완료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해외 역사자료 수집을 본격 확대한다. 우선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소장 한국 관련 자료 조사·수집 사업』(이하, NARA 사업)을 확대하여 해외에 산재한 한국 관련 자료를 기록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한국학 연구를 지원한다. *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미국의 각 행정부가 생산한 공문서들을 이관해 보존하고 있는 국가기관으로 1934년에 설립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NARA 사업』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 근현대사 자료 총 313만여 면을 디지털화하여 수집하였고,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국방부 육군 문서인 Record Group 338 문서(미국 육군 작전·전술·지원 조직 기록)와 Record Group 407 문서(부관참모실 기록) 등 15만 면을 수집할 계획이다. 미군정기부터 6.25전쟁기까지 미국 국방부 육군 문서 수집 ▲ Record Group 338 문서는 미국 육군에서 작전, 전술, 지원을 담당하던 참모부 조직 등이 1917년부터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옛말에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아 먹는 게 바로 약이다’라는 약식동 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전통음식 대부분이 바로 이 약식동원의 예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전통 장(醬)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발효음식이자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을 맞아 ‘전통 장 담그기 비대면 무료강좌’를 2월 13일(월)과 15일(수) 두 차 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자 180명은 6일(월)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페이지(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각 회 90명씩)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된장, 고추장 담그기에 깊은 손맛을 지닌 서울지역 명 인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13일(월)은 ‘된장·간장담그기’, 15일(수)은 ‘띄운보리·찹쌀 고추장 담그기’다. 모든 강의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원격교육프로그램 줌(ZOOM)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 6959-9369로 하면 된다. □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통의 문제가 점점 중요해지면서 문해력에 대한 관심과 문제 제기도 활발해지고 있다. 문해력은 세상을 이해하는 힘으로, 지리학 영역에서도 단순 이해보다는 분석하고 비판하게 하는 문해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지리적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의 공간구조, 개별 장소의 위치와 특성에 대한 이해, 인간과 자연환경 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한다. 지리적인 감각은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하는 우리의 역할에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지구에서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지리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자연은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태피스트리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수많은 생물이 태피스트리처럼 촘촘하고 조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자연 생태계는 우리 안녕에 기여하며 우리의 삶을 지탱한다. 자연의 태피스트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의 가치를 가진다. 작가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더불어 인간과 자연이 맺어온 창의적 관계에 주목한다. 인체에 유해한 비소를 흡수하는 이끼를 통한 환경 정화 기술, 해파리에서 유방암 세포를 죽이는 분자 발견, 식물의 미세한 구조에서 착안한 연잎의 자동 세척 시스템 등이 그 예이다. 나아가 남획과 밀거래 등으로 사익을 위해 생물을 위협하여 중요한 종들을 위험에 내몰고 있는 인간에 대해 경고하며, 자연세계가 처한 위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는 자연이 주는 혜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그 소중함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며 자연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직무대행 최태기, 이하 농아인협회)와 함께 2월 3일(금)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농인: 청각장애인 중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사람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깃발은 ‘자유와 연대’이고 연대의 한 축은 ‘문화의 공정한 접근, 약자와의 동행’이다.”라며, “농인이 한국수어로 공정하고 자유롭게 일상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농인과 비농인이 한국수어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문체부 2030 청년자문단원 중 농인 자녀 희망 메신저로 참석 올해는 ‘한국수어와 문화,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수어’를 기념하기만 하는 행사를 탈피해 수어 문화행사로 진행한다. 한국수어는 한국어와 다른 별개의 언어로서 농인들은 한국수어를 통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강공원에 RM숲 보러 왔어요!” 스타와 팬클럽의 기부로 조성된 한강 스타숲이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관광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우리 문화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한류스타 등 팬클럽의 기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봄부터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스타숲’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스타숲’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강공원 총 9곳에 조성됐다. 한강공원 ‘스타숲’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강 시민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한강 시민숲’은 일반 시민, 기업, 단체, 팬클럽 등이 나무를 심겠다고 신청하면 한강사업본부가 장소 제공과 함께 삽, 장갑, 거름, 물 등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588곳에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방탄소년단 숲의 경우 각 멤버의 생일을 기념하여 전 세계 팬들이 기부금을 모아 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3천 9백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한강공원을 푸르게 만들고 있다. 한강공원 ‘스타숲’ 조성에 함께해 온 서울환경연합은 “팬들은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방송영상 제작업계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월 13일(월)부터 27일(월)까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은 드라마 기획·제작 프로듀서로 입문·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협회 소속 제작사는 교육생에게 드라마 제작 현장 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영상인재교육원은 최근 3년간 수료생 178명을 배출,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은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에이스토리 등 유수의 드라마제작사에서 <더글로리>, <낭만닥터 김사부 3>, <아스달 연대기 2> 등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 분야는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 과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화 과정이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등록비 별도*)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업계 전문가들의 실무 강의를 비롯해, 집단 지도(그룹 멘토링) 방식의 기획·제작·마케팅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