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1일(수) 개막한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연말연시에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12월 31일(토)에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멋글씨(캘리그래피)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전문 작가가 이번 전시작가의 대표작품 또는 관람객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적어 선물한다. 1월 7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전시작가의 대표작품으로 작은 책(미니북)을 만드는 접지 체험행사, 1월 8일(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문학도장(스탬프)으로 엽서를 만드는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윤동주(1. 7.), 이상(1. 8.), 나혜석(1. 15.) 주제로 ‘작가 대담’ 진행 전시작가의 대표작을 낭송해 개막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오은 시인과 황인찬 시인이 ‘작가 대담’으로 다시 관람객과 만난다. 1월 7일(토)에는 오은 시인이 윤동주와 그의 작품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1월 8일(일)에는 황인찬 시인이 이상을 주제로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국민의 문화누림, 여가활동 현황과 관련된 통계조사인 2022년 ▲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 국민여가활동조사, ▲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휴가조사는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문화누림 양상 변화 등 국민의 문화·여가생활 관련 삶의 변화를 보여준다. 문화누림 대표 지표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회복세, 전년 대비 24.5%포인트 상승 문화누림의 대표 지표인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하 관람률)’은 58.1%로 전년 대비 24.5%포인트 상승해 국민의 문화예술 누림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19년) 81.8% → (’20년) 60.5% → (’21년) 33.6% → (’22년) 58.1% 그러나 연령별, 소득수준별 회복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고연령층(70세 이상)의 관람률은 지난해 5.6%에서 14.8%로 9.2%포인트 상승한 반면, 저연령층(20대)의 관람률은 63.8%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 이용남)는 월드컵공원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겨울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로 2023년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특색있는 토끼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매년 공원 부산물인 억새를 활용하여 대형 억새 조형물을 기획․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억새 토끼를 오는 3월 말까지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 전시한다. 전시와 연계한 소망 이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나무 메달에 소원 쓰기’와 ‘복주머니가 그려진 등신대형 포토존에서 인증샷 남기기’가 내년 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월드컵공원 인근 문화비축기지에서도 계묘년 맞이 토끼를 만나볼 수 있다. 벤치형의 초승달과 별똥별 등에 다양한 조명을 입혀 방문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공원과 문화비축기지는 24시간, 무료 개방되는 공원으로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42) 또는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376-841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겨울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로 각 공원의 특색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일대에서 1974년 이후 공식적인 서식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된 ‘수달’ 15개체가 확인되었다. 2016년 탄천 하류에서 수달 발견 이후 2017년 4개체가 목격되었고 현재 개체수가 확연히 늘어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한강 본류는 물론 탄천, 중랑천, 여의도 샛강 일대에서 수달 서식 흔적을 확인하였으며, 수달 분변에 대한 유전자(DNA) 추출 실험 결과, 서울 한강 일대에 총 15개체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74년 팔당댐이 완공되어 수달의 이동경로가 단절된 이후, 서울 한강 유역 내에서 수달이 서식한다는 공식적 조사기록은 없었으나, 2016년에 이르러 서울 탄천 하류에서 한 시민이 헤엄치는 수달을 촬영하여 제보하게 된다. 2017년에는 무인카메라 조사로 총 4마리의 수달이 서식함을 밝혀지기도 하였다. 그 후 2020년에도 서울의 수달 출현 소식이 지속적으로 알려져 왔었다. 이에 시에서는 서울 지역의 수달 서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한국수달보호협회(대표 한성용)와 함께 작년부터 금년 11월까지 약 1년간 「한강 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0일(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김해시를 선정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합의하고, ’14년부터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현황 - ’14년: 광주, 요코하마, 취안저우 - ’16년: 제주, 나라, 닝보 - ’18년: 부산, 가나자와, 하얼빈 - ’20년: 순천, 기타큐슈, 양저우 * 코로나19로 순천, 기타큐슈는 ’21년으로 연기 - ’22년: 경주, 오이타현, 지난·원저우 - ’15년: 청주, 니가타, 칭다오 - ’17년: 대구, 교토, 창사 - ’19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 이하 서사원) 소속 초록숲데이케어센터(센터장 전병학, 서울시 마포구)에서 연말을 맞아 이용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2022년 한 해 동안 ‘인지강화’,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간을 활용해 만든 그림, 모빌, 액자 등 수공예작품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작품전시회에는 ‘크리스마스 꽃 만들기’ 체험으로 포인세티아를 만드는 활동과 지역주민들이 어르신에게 ‘2023년 새해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센터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고, 다른 사람들과 많이 접할 수 없던 어르신들은 작품전시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센터는 개소 시점에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상생매뉴얼 등을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여 현재는 주민들의 응원으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여 운영되고 있다. 전병학 초록숲데이케어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하 출판전산망)을 개선해 출판사와 작가 등 사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더욱 쉽고 편리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 개편된 서비스는 12월 26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2017년 송인서적 부도 이후 출판도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의 생산·유통·판매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출판전산망(누리집: bnk.kpipa.or.kr)을 구축하고, 작년 9월에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선 사업은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서점과 도서관을 위한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출판전산망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출판사, 지역서점, 도서관, 저자 등 사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출판전산망으로 개선 첫째, 출판사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출판사가 출판전산망에 입력하는 표준 서지정보(메타데이터) 항목이 너무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국립중앙도서관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납본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출판사의 직접 입력항목을 줄였다. 또한, 전산망에서 ▲ 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 이하 서사원)이 유아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했다. 이번 사업은 소속 든든어린이집 5개소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22회에 걸쳐 45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및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서울 소재 문화시설과 예술단체인 광진문화원, 종로아이들극장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가 생소할 수 있는 공연예술을 활용한 연극놀이, 전통연희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육 후에도 즐거움을 유지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창작 결과물을 제작하여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진행된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고 23년에도 서로 협력하여 유아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황정일 대표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영유아 시기의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유병하 관장)이 수년간 여러 기증자에게서 기증받은 소중한 문화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소장품목록 제13권(2016~2020년 기증유물)을 발간하였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기증자 예우를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1인에게서 기증받은 문화재를 촬영하고 목록화하여 시민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번 기증자료 소개는 소장품목록 제3권(2011~2015년 기증유물)에 이은 두 번째 작업으로서 다양한 우리나라 삼국의 토기ㆍ도자기ㆍ고분벽화 모사도 및 서적 등 320건 428점의 자료 이미지와 정보를 담고 있다. 내용은 2016년~2020년 동안 11인이 기증한 다양한 자료를 기증 수량과 연도별로 분류하여 순서대로 정리하여 구성하였다. 해당 기간 중에 이재열 기증자의 백제토기를 비롯한 토기류가 155점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며, 순서대로 진경요ㆍ김영엽ㆍ최정해ㆍ김리나ㆍ이상윤ㆍ성기인ㆍ(민관기ㆍ김규옥)ㆍ유경지 및 김남주 기증자료들을 수록하였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그동안 각 분야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해당 자료의 가치를 세밀하게 검증하였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기증자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학생들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23년 공연봄날> 사업에 참여할 45개 내외의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22.12.23~’23.1.13까지 3주간이며, 접수는 ’23.1.11~13까지 3일간 실시한다. ‘공연봄날’은 ‘학생들은 공연 보는 날, 공연계는 봄날’ 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직접 공연장을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에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예술인들에게는 공연기회를 확대해주고자 기획되었다. ‘공연봄날’을 통해 작년에는 31개 작품을 선정하여, 359개 초등학교 6학년생 40,836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23년에는 사업대상을 중학교 1~3학년까지로 확대하여 45개 작품을 550개 학교, 6만5천명의 학생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3년 공연봄날>을 통해 학생들 앞에 선보일 공연작품 선정을 위해 ’23년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공연단체의 접수를 받는다. 심의는 ’23년 1월 16일부터 2월 2일 중 진행하며 선정결과는 2월 3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작품은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