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문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온 외국인 7천여 명과 그들이 만든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KOCIS)]은 올 한 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 기자 122개국 4,834명과 한국문화 홍보활동가인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103개국 1,856명 등과 함께 12월 10일(토)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2 코시스 한국문화 큰잔치(2022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youtube.com/@GatewayToKorea 먼저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넷 우수 명예 기자 10명과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8개 팀(9명)을 시상하고 격려한다. ▲ 코리아넷 우수 명예 기자 부문에서는 옷감, 모자, 음악 등에 한국의 미를 표현한 세계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인터뷰한 기사들로 영어권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스리랑카인 미나스 아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 법정 문화도시: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육성으로 문화균형발전 선도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7곳 내외를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문화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활용해 문화중심 지역발전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방향: 권역별 선도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 강화] 다양한 분야 현장 의견 수렴해 새 정부 문화도시 추진계획 마련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문화로 지역혁신-(가칭) 문화도시 2.0’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문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을 단장으로 ‘(가칭) 문화도시 2.0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기획단(TF)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태안은 서쪽 해안이 길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다. 해가 진 뒤에는 네이처월드에서 반짝이는 밤 여행을 이어갈 수 있어, 12월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네이처월드에서 개최하는 태안빛축제는 무려 600만 개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장식들로 꾸며졌다. 사람이 만든 불빛이지만, 마치 겨울에 핀 꽃인 양하다. 축제장 가운데 자리한 세로로 긴 연못은 오색 조명이 빛나는 섬과 고니 조형물의 반영이 아름답다. 연못 북쪽 전망대는 네이처월드에서 단일 전시물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메인LED동산’과 ‘은하수카펫’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못 서쪽 ‘숲속LED정원’의 꽃과 나비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가장 키가 큰 조형물 ‘트로이목마’와 ‘출렁다리’ 앞의 남녀 옆얼굴 또한 이곳의 자랑이다. 네이처월드 동절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10시(9시까지 입장, 연중무휴),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유아·청소년(36개월~19세) 7000원이다. 비 오는 날에는 점등하지 않으므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드르니항은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이 있어 일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수중 발굴 가상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이제 부산의 밤은 <광안리M드론라이트쇼>가 책임진다.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는 수영구가 마련한 상시 공연으로, 2023년까지 매주 토요일 2회(10~2월 오후 7, 9시 / 3~9월 오후 8, 10시), 회당 10분 남짓 열린다. 드론 500~1500대가 계절과 기념일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름에 붙은 M은 ‘놀라운’ ‘믿기 어려운’을 뜻하는 영어 단어 Marvelous에서 따왔다. 드론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이름처럼 판타지와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광안리해수욕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연인의 성지이자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다. 시나브로 해가 지고 가로등이 하나둘 들어오면 이곳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온 이들로 북적인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를 보기 위해서다. 드론은 대개 광안대교 위쪽으로 떠오르며 광안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공연이 더 환상적이다. F1963은 고려제강 와이어 공장을 새롭게 꾸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전시장과 공연장, 미술관, 도서관, 산책로, 상업 공간이 어우러진다. 민락골목시장은 주차장과 아케이드 등 편의 시설을 갖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시민들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공예@박물관 프로젝트>의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공고문은 12월 1일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모접수는 ’23년 1월 24일~31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예@박물관 프로젝트>는 <공예@쇼윈도>, <공예@루프탑>, <공예@은행나무> 등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할 공예가와 공예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당선팀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3동 1층에 자리한 쇼윈도 갤러리,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열린 송현 조망이 가능한 교육동 5층 옥상(루프탑), 박물관 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수령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등 박물관의 중요 공간과 상징물에 공예작품을 설치, 전시하게 된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홍보, 전시작품과 전시전경 등 촬영을 지원하여 공모 당선팀의 작품과, 설치된 작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함께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1곳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7곳을 새롭게 인증한다. 인증식은 12월 2일(금) 오후 5시,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은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한 8곳을 포함해 법률이 시행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1곳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새롭게 선정된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체계적인 후원 매개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 유치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굿볼아카데미, ▲ 주식회사 동성케미컬, ▲ ㈜신세계앨앤비, ▲ ㈜영무토건, ▲ 중소기업은행, ▲ 지에스파워 주식회사, ▲ 해양환경공단 등 7곳은 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 신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는 문화예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노을의 명소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의 관계맺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때론 사진보다 장소와 관련한 사연이 더 감동적이었고 사연은 잘 표현하지 못했으나 노을사진 한 폭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녹아있었다. 가슴에 오래 기억되고 새겨질 진한 노을 사진들을 선물한 참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 심사위원장 강병근(서울총괄건축가) 서울시는 <한강 노을명소 찾기> 시민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11월 30일(수) 발표했다.공모 기간 동안 총 570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시는 작품성, 명소 활용 가능성, 이야기 진정성, 공공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했다. (공모 수상작 확인 : https://mediahub.seoul.go.kr/gongmo/2000299) 대상은 신영섭님의 ‘집에 가는 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이유로 “기존 사진 명소의 통념을 벗어난 참신하고 개성적인 촬영장소 선정이 좋았고, 해가 넘어가는 순간의 빛이 조형물들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순간을 좋은 구도로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총 4개 작품으로, 꽃과 노을 그리고 도시의 풍경을 조화롭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공사장 등 산업현장은 여러 위험요인에 노출돼 있어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다. 올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실질적인 근로자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안전표지는 일관된 기준 없이 현장별로 제각각 적용되고 있고 참고할만한 표준화된 디자인 지침도 부재한 상황이다. 전국 150개 제조 및 건설현장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표지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안전표지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 응답자의 70% 이상이 안전표지 디자인이 현장에 부합하지 않거나 형태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서울시가 산업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이하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해마다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한 사고에서 발생하는 만큼,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예방 중심의 위험관리가 가능한 산업현장을 선제적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핵심적으로, 현장 근로자 누구나 안전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경기도의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대치동이 ‘전국구 교육 1번지’가 되기까지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찾아가는 ‘서울반세기종합전’을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그 열네 번째로, ‘대치동’ 이야기를 선보인다. 경기도 광주군에서 1963년 서울시의 일원이 된 대치동은 1970년대 후반부터 급격한 도시화의 길로 들어섰다. 비슷한 시기에 강북 학교의 강남 이전이 진행되고 ‘강남 8학군’이 형성되었다. 이후 풍부한 교육 수요층을 바탕으로 학원들이 밀집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교육타운으로 변화하였다. 본 전시는 박물관의 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 ‘대치동 사교육 1번지’의 성과를 전시로 구현하면서, 대치향우회과 대치동 주민들 그리고 휘문고등학교의 협조를 통해 현장감을 더하였다. 전시는 저녁이 되면 학생들의 인파로 넘쳐나는 대치동 학원가의 타임랩스 영상(영상 빨리 돌리기)을 상영하는 도입 부분을 시작으로 총 4부로 구성된다. 4부의 내용과 대표 유물은 다음과 같다. 대치동 일대는 1963년 행정구역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28일(월) 직원들의『2022 연구 모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연구모임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20년부터 내부 직원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창의적 직무수행과 공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구모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5~7명 내외로 구성되는 연구모임은 국립중앙도서관 업무 및 도서관 관련 이론, 법규, 사례, 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결과는 발표회와 자료집 배포 등을 통해 전 직원들과 공유한다. 2022년에는 총 3팀이 자율적 모임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이론과 기법을 활용한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 서비스 개선’(UX Design 연구모임), ▲ ‘초대 국립도서관장 이재욱의 저술자료 조사․분석을 통한 도서관 철학자로서 이재욱 조명’(국립중앙도서관사 연구회), ▲ ‘2021~2022 국가서지 표준화 활동과 성과’(차세대 메타데이터 사서 연구모임)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 연구모임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