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11월 18일(금) 서울산업진흥원(SBA홀)에서 공공저작물* 개방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담당자들을 포상하고, 공공저작물 공유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포럼)를 진행했다. * 공공저작물: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로서, 개별적 이용허락을 받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저작권법」 제24조의2, 문체부 고시 「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및 이용지침」) 문화재급 저작물을 개방한 전쟁기념관 등 우수기관·담당자 시상 올해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는 ▲ 중요 문화재급 자료와 기록 보관(아카이브) 자료 4천여 건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한 전쟁기념관, ▲ 저작물 실태조사 8만 9천여 건을 통해 공공저작물을 발굴하고 가상현실(VR),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저작물을 개방해 민간 활용도를 높인 아산시청, ▲ 직원 교육을 강화해 공공누리 정책 참여도를 높이고 기관 자료 전산화 시스템에서 공공저작물 1,300여 건을 발굴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2022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그날, 혜화문에서는>을 11월 15일(화)부터 2023년 3월 12일(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도성의 여덟 성문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그 여섯 번째 전시로 한양도성의 동북쪽 소문(小門) 혜화문에 대한 전시를 준비하였다. 동소문(東小門)이란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혜화문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고, 특히 당시 혜화문을 어떻게 지키고 관리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조선시대 혜화문은 한양도성의 동북쪽을 지키던 문이자 강원도, 함경도 등으로 가는 관문으로 풍수적 이유로 폐쇄되어 있던 숙정문을 대신하여 사실상 북문(北門)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에 혜화문의 관리는 숭례문, 흥인지문, 돈의문 등 도성의 정문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전시는 ‘혜화문을 열다’와 ‘그날, 혜화문’의 두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혜화문을 열다’ 부분에서는 홍화문으로 건설되어 혜화문으로 이름이 바뀐 이유와 도성문으로서의 역할, 임진왜란 이후의 중건까지 조선시대 혜화문의 역사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배우 오영수 씨가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혁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국무조정실(실장 방문규)과 함께 규제혁신 정책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를 제작하고, 11월 14일(월) 인터넷 광고를 시작으로, 11월 15일(화)에 텔레비전 방송과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책광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영수 씨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보여준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이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아있어 그를 이번 정책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시작부터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영수 씨는 광고 촬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 바로 규제혁신이 아닐까 싶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더욱 많은 규제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정책 담당자는 “오영수 씨의 말처럼 멈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2002년) 전인 199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올해까지 755명이 20만여 점의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해주었다. 이는 서울역사박물관 소장유물의 약 70%에 달하는 수량이다. 그런뜻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이 만든 박물관’이라 할 수 있으며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기증받은 유물을 한자리에 펼쳐 보이는 기증유물특별전을 마련했다. 선대의 유품을 기증한 명문가 이야기, 일생을 바쳐 모은 유물을 미련 없이 기증한 수집가 이야기, 손때 묻은 생활용품에 담긴 사연들까지 기증유물에 스며있는 기증자의 소중한 기억과 삶의 흔적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감하고자 마련한 기획전이다. 개관 20주년 기념 기증유물특별전 '시민이 만든 박물관' 2022. 10. 28.(금) ~ 2023. 4. 9.(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 02-724-0274~6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해랑·파랑·사랑)가 처음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앞으로 서울대공원 맹수사에 방문하면 엄마 호랑이 펜자 곁에서 서로 뒹굴며 장난을 치며 뛰노는 호랑이 삼둥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지난 4월 23일 태어난 국제 순수혈통서를 갖춘 아기호랑이 세 마리를 일반 시민에게 11월 11일부터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기호랑이들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로스토프(12세, 수컷)와 펜자(12세, 암컷) 커플 사이에 태어났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해랑·파랑·사랑)는 AZA에서 진행하는 국제 종보전 프로그램 SSP 권고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로스토프와 펜자 커플의 영양, 건강, 스트레스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이는 로스토프와 펜자 커플이 노령임에도 9년 만에 번식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서울대공원의 종보전활동 역할도 주목할만 하다. 서울대공원은 펜자의 임신 가능한 시기와, 수컷의 발정 유도 등 여러차례 합방을 시도한 끝에 순수 혈통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해외 명소 부럽지 않은 비경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지질공원 순담-드르니 구간에 조성된 길로, 총 길이 3.6km에 이른다. 잔도(높은 절벽에 낸 길)를 거닐며 화산활동이 만든 한탄강 일대의 독특한 지형을 감상한다. 교량 13개, 스카이전망대 3곳, 전망쉼터 10곳을 설치해 전망과 아슬아슬한 재미를 만끽하고, 각자 체력에 맞게 걷기와 휴식을 조절하도록 했다. 이 길은 출입구가 2곳이라, 출발지로 돌아가려면 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야 한다. 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양쪽 매표소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평일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입장료(어른 1만 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를 내면 절반 정도를 철원사랑상품권(어른 5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돌려준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 동절기(12월 1일~이듬해 2월 28일)에는 오후 3시에 마감한다. 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무.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에서 고석정(강원기념물)이 멀지 않다. 고석정은 한탄강 변에 있는 정자로, 일대의 협곡을 통칭하기도 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11월 10일(목),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2022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포럼’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관광산업 전략과 국가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체부가 2013년부터 유엔환경계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핵심사업 5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토론회에서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유엔환경계획 주요 회원국 20개국 대표가 모여 관광산업의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선도사례와 함께 ▲ 녹색 관광으로의 전환 가속화, ▲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론회에 참여하려면 공식 누리집(www.GSTF.kr)에서 사전에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화재를 예방하는 특별한 벽화를 강원도 동해시 묵호 별빛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벽화 디자인에는 청년 예술인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함께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을 지킴 벽화’ 캠페인을 펼쳤다. ‘마을 지킴 벽화’란 강원도 동해시 묵호 별빛마을(묵호진동 게구석과 산제골 일원)에 불이 쉽게 붙지 않는 불연 페인트를 활용해 벽화를 그려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캠페인이다. 벽화 디자인에는 청년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했다. 김다예, 김잼, 시내미, 정크하우스 작가가 벽화를 디자인하고 문체부 대학생기자, 강원소방본부 대원, 동해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색을 입혔다. 캠페인이 펼쳐진 묵호 별빛마을은 올해 3월 대형 산불 발생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체부와 소방청, 동해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묵호 별빛마을의 화재 취약장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경로당에는 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마을 지킴 벽화’ 캠페인의 전체 내용을 담은 영상은 문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 산하 몽촌역사관과 서울특별시 문화재관리과(과장 김홍진)는 백제 건국 2040년 및 몽촌역사관 개관 30년을 맞아, 공동 기획한 특별전 <다시 몽촌을 꿈꾸다 多時夢(다시몽)>를 몽촌역사관 전시실에서 11월 8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5백 년 백제 왕도의 핵심 유적인 백제 왕성 몽촌토성 2천 년간의 변화상과 함께 유적 현장을 지켜온 몽촌역사관 3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몽촌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시는 도입부에서 몽촌의 역사적 변천사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선보이며, 총 3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또한 별도의 포켓전시공간에서는 몽촌역사관이 지난 3~4월 실시한 <사진·스토리텔링 공모전-동행: 몽촌토성>의 최종 수상작을 한 자리에 모아 백제로 떠나는 추억여행 공간을 마련하였다. 코로나19 지속 상황 속에서 모두가 평안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되찾길 기원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전시와 더불어, 최종택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를 초청하여 “1980년대 몽촌토성 발굴과 몽촌역사관 건립과정”이라는 주제로 11월 14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은 서울을 기록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2 서울기록페어: 당신은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를 11월 10일(목)~12일(토) 3일간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기록페어는 2020년부터 매년 가을 진행되고 있는 서울기록원의 대표적인 기록 문화 행사로, 서울의 기록 활동과 기록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2 서울기록페어>을 통해 강연, 네트워크 세션, 체험 프로그램, 전시 연계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다양한 기록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서울기록페어는 기록전문가, 시민기록활동가,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등으로 행사 참여 대상을 세분화하여 대상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수선 프로그램>과 <개포주공아파트 종이모형 제작 워크숍>을 준비했다. 또한, 현재 서울기록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사진관 옆 현상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큐멘터리 상영회는 서울기록원 1층 안내창구(인포메이션)에서 <2022 서울기록페어>가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