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44만명) 및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https://iksi.or.kr/co/seoul.do)’을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능력은 필수적이다. 그런만큼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7개소), 외국인노동자센터(6개소) 등 외국인지원시설과 자치구 가족센터(25개소)에서 대면교육 기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수업 몰입도와 학습 효과가 뛰어난 대면교육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직장여건 등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이 늘면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다.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은 시설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학습형 한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교육 콘텐츠는 ‘사이버 한국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한류(K-wave) 한국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다. 제공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 이하 총연합회)와 함께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를 열어 대학생들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다. 지난 대회에서는 28개 대학, 학생 2,758명이 참여해 작품 714편을 접수한 바 있다. 재학생을 제외하면 ’21년 수상자의 광고업계 취업률은 88.2%였으며, 최근 5년간의 수상자 취업률은 61%에 달해 대학생 광고대회는 이제 광고업계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대학 전공수업과의 연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연계 학과에 광고업계 실무전문가 특강을 제공해 산학협력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사회갈등 극복 제안(프로젝트)’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세대, 성별, 정치, 지역, 종교 등)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 기획·제안을 공모한다. 대상 1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저탄소 건물 100만호 달성을 위한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추경을 통해 사업 규모를 총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더 많은 시민들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무이자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신청 건수는 총 76건으로 약 39억원 규모다. 올해 지원대상 중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 성능개선과 아파트 지역난방 전환 사업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절감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산파크타워아파트의 경우 기존 도시가스를 활용한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난방 전환 설비에 7.4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완공 시 기존 에너지소비량 대비 27%가량을 줄이고 연간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아울러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조시설로 인한 건물 내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고효율 환기설비 설치또는 교체를 지원한다. 2008년부터 시행한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은 단열창호, 단열재, 보일러, 조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배를 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섬 여행을 망설인다면,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을 눈여겨보자. 섬의 고장 완도군에서 두 번째로 큰 고금도는 세 다리로 육지 혹은 주변 섬과 연결된다. 고금대교로 강진군과 이어지고, 장보고대교와 약산연도교를 통해 각각 신지도와 조약도(약산도)로 이어진다. 고금도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섬은 아니지만,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생애를 간직한 의미 있는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8년 삼도수군통제영을 고금도로 옮기고, 명나라 진린 장군과 연합 전선을 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를 임시 안장했던 월송대와 추모 공간인 충무사를 만나볼 수 있다. 도서 지방 최대 고인돌 밀집지인 완도고금도지석묘군(전남기념물 231호), 산자락에 아기자기하게 조성한 덕암산꽃누리생태공원도 함께 돌아보자. 고금도에서 장보고대교를 건너면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해수욕장에 대한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완도 청해진 유적(사적 308호)에 이른다. 고금대교 너머 강진에 있는 고려청자박물관과 가우도까지 여정에 넣어도 좋다. 문의 : 고금면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의 쓰러진 공원 나무를 활용한 우드카빙 프로그램 7월 참여자를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 지난 4월 신설된 우드카빙 프로그램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공원 여가 프로그램 중에서도 예약 마감이 빠른 인기 프로그램이다. 라탄 공예, 뜨개질 등 다양한 소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공예 취미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우드카빙 또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여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월드컵공원의 우드카빙 프로그램만이 지니는 특별한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월드컵공원의 우드카빙은 공원 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한다. 특히 공원 내 경사면에 쓰러진 나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아까시나무는 내구성이 좋아 고급 목재로 분류된다. 하지만 태풍에 쓰러지는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우드카빙 프로그램의 재료로 활용한다. 우드카빙 프로그램의 재료는 공원 경사면의 나무를 가꾸는 ‘노을공원시민모임’의 활동가가 직접 쓰러진 나무를 베고 손질한 것이다. 월드컵공원의 우드카빙 프로그램이 지니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특징은 매월 바뀌는 조리도구와 어울리는 간단한 디저트까지 손수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6월 24일(금) 오후 4시, 국립극단(소극장 판)에서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공청회’를 열고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공청회는 1차(2. 14. 연극계), 2차(5. 25. 연극계 / 5. 26. 무용, 음악, 뮤지컬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기무사 수송대가 사용했던 현재 부지를 2010년에 이관받은 이후 예술 창작부터 매개, 향유까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2013년 국립극단이 실시한 ‘서계동 열린문화공간 복합문화관광시설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연장 수요를 분석해 건립 방향과 세부 공간 조성(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2014년)와 국방부에서 문체부로의 국유재산 유상관리 전환(2016년), 민자 적격성 검토(2018년), 국회 한도액 승인(2020년) 등을 진행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이렇게 가시화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이에 문체부는 공연예술계 현장과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하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창작자 A씨는 2022년 두 번째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며 신예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년창작자들을 발굴, 육성하는 2020비상展의 참여가 창작활동을 시작하는 데 발판과 추진력이 되었다. " "일러스트레이터 B씨는 2021년 창작 지원사업에 참여해 기업과 협업해 웹툰을 개발하고, 굿즈 제작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현실성 있는 교육과 컨설팅은 향후 창작자로서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된 것은 물론 수익으로도 연계되는 등 매우 만족스러웠다."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역량을 키우고, 전업 작가로 안정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분야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창작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저작권과 계약서 작성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부터 기업과의 협업 컨설팅, 그리고 창작자의 경력에 도움이 될 그룹 전시회 개최 지원 등이다. 현재, 창작준비금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활동증명’ 등록이 필요한데, 경제적인 여건, 경험 부족으로 안정된 창업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년 창작자의 경우 등록조건을 충족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 외교부(장관 박진)는 6월 29일(수)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03년 운항 개시 이후 대표적인 한일 간 사업 노선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양국 수도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 ’19년도 정기편 운항 횟수: 주 84회(대한항공·아시아나·일본항공·전일본공수 각 주 21회)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면담(5. 11.)하고, 한일 관계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5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외무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6월 21일(화), 양국 항공 당국 간 화상회의를 통해 6월 29일(수)에 김포-하네다 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유일본 《경연일기》, 《삼원참찬연수서》등 문화재급 희귀 고문헌 54책을 구입 공개하였다. 《경연일기》는 조선 후기 대제학을 지낸 조성교(趙性敎)가 임금과 신하들이 학문을 토론하던 경연에 39회 참여했던 기록을 묶은 41m의 초대형 두루마리 고문서이다. 관에서 조성교에게 시기별로 나누어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경연의 운영과 내용 등 주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사료적 값어치가 높은 자료이다. 《삼원참찬연수서》는 1291년 원나라 이붕비(李鵬飛)의 저술을 1438년 전주에서 목판으로 인쇄한 유일본이다. 도가(道家)의 30대 명저에 들어가는 귀중본으로, 도교와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유일본으로써 문화재적 값어치가 높은 자료이다. 이밖에 조선전기 영의정을 지낸 송질(宋軼)이 1516년에 금으로 쓴 《여원부원군 송질 금사첩》, 1462년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불경 《수능엄경의해》, 조선 중기 우부승지를 지낸 정기광(鄭基廣)의 관직 생활 일기인 《팔천군 정기광 일기》, 1706년 파주염씨 문중에서 처음 만든 족보인 《파주염씨족보》 등 희귀 고문헌을 다수 사들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기록문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최근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꿈나무카드 대면결제에서 오는 낙인감과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개발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을 6월 20일부터 시작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서울시 결식아동을 위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 시작과 함께 서울시의 요청으로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성장기 아동의 영양에 필요한 고기 반찬을 강조했으며(학교급식 영양관리 기준 比 20% Up), 영양을 고려해 샐러드류, 유제품류를 구성했다.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꿈나무카드 사용 아동이 휴대폰에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화면의[GS25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받기] 배너를 누르면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 접속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