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7월 5일(화)부터 8월 2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2022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인 <현대과학 속 철학이야기: 영화로 책 읽기>를 운영한다. ‘2022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공공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하여 책을 기반으로 강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서울도서관이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도서관은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인문학 강좌를 이번 <현대과학 속 철학 이야기 : 영화로 책 읽기> 강의부터 대면 강의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침체되었던 시민들의 소통이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2022 독서아카데미>를 기획하였다. 이번 독서아카데미의 테마는 ‘자연‧기술과학과 철학의 융합’이다. 책과 영화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과 그 속에 담긴 우주와 생명, 그리고 인간의 삶에 관한 철학 이야기를 나눈다. 5권의 인문-과학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관장 라요스 케머치 Lajos KEMECSI)과 공동으로 <나의 하루 이야기–헝가리에서 온 사진> 교류전을 6월 17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9년 헝가리 호프페렌츠아시아예술박물관(FerencHopp Museum of Asiatic Arts)과 함께 ‘카메라를 든 헝가리 의사 : 보조끼 데죠 1908’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전시는 세 명의 아이들의 사진을 통해 1936년과 2021년 헝가리 어린이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약 70㎞ 떨어진 작은 마을인 볼독(Boldog)에 사는 두 소녀의 사진은 지난 80여 년 동안 헝가리 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보여 준다. 1930년대 볼독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욀제 프쉬푀키(Örzse Püspöki)는 지금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에 다녔다. 그러나 학교가 끝나면 집에서 부모님을 도와 식사 준비, 설거지, 동물 보살피기 등 집안일을 해야 했고, 아무리 학업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여자라는 이유로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더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산 용현계곡은 계곡과 휴양림을 동시에 즐기는 피서지다.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약 2.7km 도로 왼쪽에 용현계곡이 펼쳐진다.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무릎 정도로 낮아, 가족끼리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곡은 용현자연휴양림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울창하고 깊어진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숲이 우거져 한여름 따가운 햇빛도 들어오지 못한다. 계곡 끝에 용현자연휴양림이 자리한다.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섰다. 숲속에 조성된 탐방로와 등산로를 따라 기분 좋은 산책을 하다 보면 청량한 공기가 가슴에 들어찬다. 휴양림에 가기 전, 서산 보원사지(사적)가 있다. 10세기경 세운 절로 추정하는데, 이 절터에서 나온 유물이 5개나 보물로 지정됐다. 서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해미읍성(사적)이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사적),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사적)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으로 꼽힌다. 해미읍성에서 나온 길은 운산면 목장 지대를 지나 개심사로 연결된다. 개심사는 가람을 받치는 굽은 기둥이 독특하다. 문의 : 서산시청 관광정책팀 041-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대체숙박 브랜드인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2022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를 선정하고, 업체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체숙박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숙박 환경을 제공하여 엔데믹 시대 관광수요 회복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며, 6월 17일(금)부터 7월 6일(수) 17시까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또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2 우수 서울스테이’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종합심사를 통하여 최종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8월 5일(금)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2022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패 제공 ▴전용 엠블럼 제공 ▴글로벌 OTA와의 협업마케팅 ▴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체숙박업 이용 및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서울스테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마을안내소 외벽 전면(8.5m×11m)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고, 6.16(목) 오후 7시 야외 미디어아트쇼 개막식을 가졌다. 오늘(17일)부터 매일 11시~21시, 돈의문박물관마을 마당에서 최신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중 상설 전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2019년 새단장 이후 시민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심 속 체험형 역사문화 공간이다. 올해는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롭게 선보인 미디어파사드는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LED 스크린이 아닌 마을안내소 외벽의 모양을 본뜬 비정형적 형태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건물의 창문을 그대로 살려 스크린을 제작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작으로, 크게 ‘주제작품’과 ‘시즌작품’으로 구성된다. 연중 상영되는 주제작 <시화일률(市花一律)>은 ‘서울시, 100년의 꽃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로 꽃으로 피어나는 서울 100년 역사를 화려한 빛과 소리, 음악으로 표현한다. 시즌 작품은 여름(6~8월)과 겨울(11~12월)에 상영되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캠퍼스타운 청년들의 손끝에서 전통시장의 환골탈태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가고 싶은 ‘힙(Hip)’ 플레이스, 사고 싶은 신제품으로 핫(Hot)한 공간으로 만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시장상인들의 실행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사회 관계망(SNS)에 서툰 상인들에게 사진 올리는 방법부터 시선을 끄는 문구 쓰는 방법을 교육하고, 청년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밀키트 개발(숙명여대)하거나, 감성채널단이란 이름으로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시장방송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문화축제도 만들었다.(성신여대). 먹자골목의 상권 부활을 꿈꾸며 한번 온 사람은 또 오고 싶도록 디자인 개발(동양미래대)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자치구, 서울시가 협력해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주변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33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용산의 용문시장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아주 좋은 시장도 아니고, 광장시장, 망원시장처럼 널리 알려진 시장도 아니다. 7년전까지만 해도 용문시장은 상인회 조직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동네 시장이었다. 하지만, 숙명여대 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2021년 6월 15일(화)에 제정된 「스포츠클럽법」이 6월 16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스포츠클럽뿐만 아니라 생활체육동호회, 사설스포츠클럽 등, 1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클럽 등록·지정제를 시행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스포츠클럽법」은 스포츠클럽* 진흥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스포츠클럽 등록·지정제 시행,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법률과 함께 시행되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는 스포츠클럽 등록·지정의 요건 및 절차, 지정스포츠클럽의 준수사항, 스포츠클럽의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범위 등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해 담았다. * ‘회원의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위하여 지자체에 등록하고 지역사회의 체육활동 진흥을 위하여 운영되는 법인 또는 단체’(법 제2조제1호)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에서 ‘스포츠클럽 등록·지정제’로, 스포츠기본권 보장 문체부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을 육성하기 위해 ’13년부터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을 추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사서교육훈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사서한마당(워크숍)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①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훈련의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도서관 현장의 사례를 담은 영상, ②도서관(사서)이 추천하는 도서 홍보 영상(북트레일러*), ③도서관 사서로서의 경험과 보람 등을 주제로 한‘사서, 나의 이야기’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 영화의 예고편(trailer)처럼 도서를 홍보(소개)하는 짧은 영상 공모전은 전국의 도서관 또는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작품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메일(vital77@korea.kr)을 통해 접수받는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사서한마당 워크숍(9.29. 예정)에서 현장 공개한 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실시하여 득표수에 따라 수상작의 순위를 결정한다. 전체 작품 중 최다 득표한 작품 1점에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대상, 분야별 최다 득표한 작품에 대하여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씩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6월에도 다채로운 전통문화·역사 프로그램을 왕실 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개최한다. 운현궁은 조선왕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정치활동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오는 6월 16일(목)과 6월 30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역사 토크와 국악의 선율이 함께하는 <뜰 안의 역사 콘서트>가 운현궁 이로당과 노락당 마당에서 열린다. <뜰 안의 역사 콘서트>는 흥선대원군, 고종, 명성황후 등 운현궁을 무대로 활동했던 인물들에 얽힌 이야기와 운현궁 주변 공간의 이야기를 역사학자와 나누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6월 16일에는 ‘민씨 일가와 흥선대원군’이라는 주제로 한양도성 의 저자 나각순 박사와 이향우 대표(사단법인 한국의재발견)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다. 이어서 6월 30일에는 ‘종로구의 역사 명소와 옛 그림’이라는 주제로 윤소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와 고연희 교수(성균관대학교)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평소 관람이 제한된 운현궁 건물 내부의 숨은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과 전통 다도(茶道)를 배우는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찾아가는 수도교실 ‘아리수 스토리텔러’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하면서 강사진을 새롭게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3일(월)부터 20일(월)까지다. 찾아가는 수도교실 ‘아리수 스토리텔러’는 수돗물 전문 이야기 강사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물과 환경의 가치를 교육하는 무료 출장 강의 프로그램이다. 수업 시간은 약 50분으로, 재미있는 물과 아리수의 이야기, 깨끗한 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 등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간단한 수질실험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사진을 새롭게 선발한다.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문화‧체육‧레크리에이션 등 취미소양 강사로서 해당 분야 5년 이상 강의 경력자 또는 3년 이상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강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리수 스토리텔러 강사 모집 기간은 13일(월)부터 20일(월) 오후 6시까지로,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arisu.seoul.go.kr)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상수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