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이 엄선해 선별한 로컬상품 54종이 팝업전시를 통해 3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성수동 오아오아(OAOA,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4-5)에서 시민과 만난다. 주제는 ‘Finding your ( ) : 발견의 여정’으로 서울청년들이 지역에서 어떤 자원을 발견하고, 어떻게 비즈니스 요소를 발견했는지, 그 과정중에 도출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는 서울의 일상 속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30개 지자체과 함께 서울청년 770명이 지역 농특산물․문화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지원뿐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지역생산자 연계와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해왔다. 넥스트로컬(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서울 청년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문화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창업사업의 브랜드명이다. 이 사업은 100팀 200명 내외의 서울 청년이 2개월간 지역 내 창업 가능한 분야를 조사하고 그 활동 결과를 평가하여 선발된 우수팀 40여 팀에게 6개월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22일(수) 오후 3시, 고양특례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19개 시립도서관과 97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독서토론 한마당’, ‘도서관 책잔치’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600여 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서로의 책장을 교환하며 독서 편지를 주고받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장미의 이름은 장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가 오는 20일(월)부터 ‘데이터 구독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데이터 구독서비스는 도서관 정보나루(https://data4library.kr)에서 분석하여 제공하는 ▲도서관별 장서/대출데이터(매월), ▲이달의 키워드(매월), ▲최신 테마데이터(분기별)들이 갱신될 때마다 이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도서관 정보나루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이용 방법은 ➊도서관 정보나루에 접속한 뒤 ➋구독하고 싶은 데이터 화면이나 ‘마이페이지 > 구독서비스’ 메뉴에서 ➌‘구독신청’을 하면 된다. 구독신청을 한 회원은 신규 데이터의 갱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아도 최신 데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규 데이터들의 갱신여부를 알림 기능으로 알려주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며, 데이터 구독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정보나루’의 데이터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구독이 일상인 시대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형 데이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에서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4월 1일(토)부터 10월 29일(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2019년 목동운동장에서 개설되어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중단 되었다가 2022년 6월에 목동운동장에서 재개강 하였다. 『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0년 7월 첫 개설할 당시 연간 수강인원이 약 3천명 이였으나 2019년 연간 수강인원이 약 1만 6천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이다. 이론과 기술훈련 외에 수강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목포는 근대문화유적 박물관이다. 온금동, 일본인 골목, 오거리 등에는 목포의 근대사를 만날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 있다. 온금동은 목포에 시가지가 조성되기 전 뱃사람들이 살던 마을이다. 유달산 산자락에 기대어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온금동 달동네를 걸어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가는 인정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목포의 오래된 골목에서는 일본식 가옥의 자취와도 조우한다. 2층 격자모양 집 외에도 구 일본영사관, 이훈동 정원, 근대문화역사관 등이 목포의 근대사를 담아낸다. 예향의 도시인 목포에서 오거리는 70~80년대 예술의 중심지였고 그 중심에 다방이 있었다. 다방은 작가들의 아지트였고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목포의 근대사를 더듬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목포의 봄을 즐겨보자. 유달산 자락은 3월말이면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유달산에서 북항으로 이어지는 일주도로는 노란 꽃 세상으로 변신한다. 문의 :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061)270-843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인간관계는 삶의 동력이기도 하지만 또한 피로의 원천이기도 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잣대로 자신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과 피곤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 당신, 지금 한 번쯤 멈춰 서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성찰로 많은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 김재식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깨달음, 자존감,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자는 응원, 소소한 행복을 찾는 방법 등을 시로, 일기로, 때로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로 전하고 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지금 느끼는 혼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힘든 심신을 다독이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공감’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는 인식이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나에게도’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모두가 ‘그래, 당신 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자기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스스로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힘을 믿고, 내 마음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반도의 동해남부 바다는 고래의 바다이다. 특히, 울산의 장생포는 고래잡이의 메카였다. 하지만 지금 울산을 대표하는 어항은 북구의 정자항이다. 정자항은 전국으로 유통되는 참가자미의 70%를 어획하는 곳으로 1년 내내 참가자미를 잡는다. 참가자미는 비린 맛이 없어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그중 정자항 사람들이 으뜸으로 여기는 것은 참가자미회이다.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인지라 양식을 할 수 없는 생선이고, 산란하기 전인 3월의 참가자미는 기름기가 많아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 정자항의 또 다른 먹을거리는 정자대게이다. 크기는 작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다. 정자바다의 세찬 물살에서 자라는 미역도 일품이다. 강동 화암 주상절리가 있는 산하동을 찾으면 3월 바다에서 수확한 미역을 널어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문의 :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51~6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서울 관광 재도약을 위한「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한 관광상품 기획력을 보유한 여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 7일(금)까지 진행된다. 총 22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선정, 업체당 최대 2천만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쉼·맛·멋 서울의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서울관광상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로벌 관광트렌드를 고려하여 럭셔리, 뷰티, 야경, 건강관리(웰니스), 산악, 한방, 미식 등 테마와 서울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내용은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www.sto.or.kr)’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22개 관광상품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 및 2차 발표(PT)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정 여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여 여행업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현업 기반의 개별시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3월 9일(목), 문화도시 영도구(부산)의 ‘블루포트 2021’에서 지역 중심의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문화도시’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정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 번째 정책 토크쇼를 열었다. 두 부처는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없애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토대로 지역산업의 성장을 돕는 ‘정책 비밀’을 풀기 위해 정책 토크쇼를 기획했다. 문화도시에서 창의적인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워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 지역문화 기반 조성, ▲ 로컬콘텐츠 발굴·육성, ▲ 창의적 문화인력 양성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정된 도시가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지역 주도로 문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5년간 국비 약 100억 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천 명으로 10년 전의 절반 수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소중한 탄생의 순간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난임부부가 대표적이다. 공식적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서울에만 약 5만2천 명, 전국적으로는 연간 25만 명에 달한다.('21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난임이란 : 부부(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를 포함)가 피임을 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부부간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아니하는 상태 (「모자보건법」 제2조)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대책으로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내놨다.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22년 기준 10%)이 난임 치료를 통해 태어나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난임 인구에 대한 지원부터 파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생명 탄생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및 시술간 칸막이 폐지 ②난자 동결 시술비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