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군사제도와 수문군의 위용을 놀이로 배울 수 있는 ‘동량지재 어린이 수문장 체험’ 온라인 행사를 운영한다. ※ 동량지재(棟梁之材) : 한 집안이나, 나라의 기둥이 될만한 훌륭한 인재 이번 ‘동량지재 어린이 수문장 체험’은 장차 우리나라의 재목이 될 어린이들이 왕궁수문장을 소재로 한 3가지 체험키트를 직접 즐기고 이를 통해 왕궁수문장과 더 나아가 조선 군사제도의 강성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행사다. 서울시는 왕궁수문장교대의식 홈페이지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고 행사에 참여할 어린이 250명을 신청자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한 뒤, ‘동량지재 어린이 수문장 체험키트’를 5월 4일까지 신청자들의 가정으로 배송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왕궁수문장 유튜브>채널을 통해 왕궁수문장의 역사성을 배우고 체험키트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여 참가자들이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숭례문에서 ‘원데이 파수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4월 27일(수) 오후 2시, ‘한류 문화(케이-컬처)를 세계 문화의 미래로’를 주제로 첫 번째 한류 학술대회(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류를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 https://www.youtube.com/c/한국관광공사tv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이탈리아 밀라노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대 문화경제학과 교수 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문화정책자문관이 주제 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제교류, 관광, 콘텐츠, 미디어 등 분야별 주제를 발표한다. 첫 번째 분과(세션) ‘한류의 시대정신과 정책적 함의’에서는 ▲ 김선혁 고려대 교수가 ‘한류의 글로벌 사회경제 자본과 문화창의 혁신’을, ▲ 테포 테르키(Teppo TURKKI) 핀란드 재무부 혁신정책 자문관이 ‘한류를 통한 글로벌 방문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센터장 박현이, 이하 ‘위드유센터’)는 성희롱 없는 성평등한 기업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공모전에는 지금까지 총 390편이 접수되었고, 직장인들의 진솔한 경험 등이 담겨있다. 문학평론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본 공모전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차마 말하지 못했던’ 당사자의 목소리를 사회적 메시지로 전환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너/나/우리가 겪은 직장 내 성희롱 이야기 ▴직장 내 성희롱과 우리 회사 ▴바꿔야 할 직장 내 성차별적인 문화와 관행 등이다. 직장 내 성희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시민의 이야기, 사내 인사담당자를 비롯한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업무 담당자의 고충이나 노력한 사례, 성희롱을 허용하고 성차별적인 직장 문화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시민이나 회사의 이야기를 발굴할 계획이다. 4월 25일(월)부터 6월 27일(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5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7월 19일(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곤충산업의 저변확대와 정착을 위해 ‘곤충산업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총 30명으로 4월 25일(월)부터 모집하며, 교육은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10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곤충의 종류와 특성, 곤충사육기술, 곤충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곤충사육 생산자들의 창업 준비를 위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필요한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5년차를 맞이한「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및 타 기관의 곤충 관련 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곤충산업 분야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었다. 교육 참여자는 곤충산업 관련 종사자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대상으로 4월 25일(월)부터 5월 6일(금)까지 접수를 받아 선발한다. 곤충 이론·실습교육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을 교육기간(5.20~10.14 기간 중 22일)동안 총 102시간 받는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세기 유망한 성장산업으로 대두되는 곤충자원에 관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을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국제평화재단(이사장 최종문)과 4월 21일(목) 국제평화재단에서 양 기관의 지식정보 공유 및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 지식정보자원의 수집 및 공유, ▲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 학술·연구 지원 및 학술세미나 개최, ▲ 국가정책정보 활용 확산을 위한 데이터 공유와 제공, ▲ 양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상호 지원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국내외 지식정보자원의 수집 및 공유, 도서관 직원 교육훈련, 도서관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능을 수행해 왔다. 국제평화재단은 2006년에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 및 국제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국가대표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과 국제평화에 관한 연구·교육 및 교류를 선도하는 국제평화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학술·연구 지원 및 국가정책정보 활용 확산을 위한 데이터 공유서비스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4월 25일(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과 열린마당에서 “꽃으로 만나는 근현대시 展, 「그대, 내게 꽃이 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소월의「진달래꽃《개벽, 1922》」 발표 100년, ‘꽃의 시인’ 김춘수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 한국 근현대, 꽃시 연대기 한국 근현대 꽃을 소재로 한 대표시 14편을 발표년도 순으로 소개한다. 전시 작품은 한국시인협회의 자문을 통해 선정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설명과 도서관에 소장 되어 있는 실제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 ▲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시(詩)가 된 산수(山水) 근현대 꽃시를 주제로 여러 가지 시어들과 꽃의 이미지를 영상으로 표현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김종구 작가의 설치미술, 움직이는 풍경(Mobile Landscape) 김종구 작가는 개막식 현장에서 길이 11미터 대형 종이 위에 쇳가루로 꽃시를 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이 작품은 마치 움직이는 풍경처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수도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 성장이 정체되고 삭막했던 서울도심이 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하고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녹지생태도심’으로 재탄생한다. 오세훈 시장은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활력이 떨어진 서울도심을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21일(목) 발표, 서울의 얼굴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도심에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원‧녹지는 전체 면적의 3.7%에 불과하다. 고궁을 포함해도 8.5%에 그쳐 미국 뉴욕 맨해튼(26.8%), 영국 센트럴 런던(14.6%) 같은 세계 대도시와 비교하면 녹지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세계 대도시들이 도심의 마천루와 풍부한 녹지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밑그림을 가지고 도심을 개발해온 반면, 서울도심은 녹지를 어떻게, 얼마나 확보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0년 간 유연성 없는 보존 중심 정책으로 서울도심은 낙후성을 벗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가 마련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은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그 대가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벽면과 지붕층의 조명을 활용하여 보랏빛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고 21일 밝혔다. 4월 22일부터 한 달간 매일 일몰 시간(19:10경, 가로등 점등시간)에 조명이 켜져 21시까지 빛을 밝힌다. 봄꽃의 화사함이 어둠에 잠길 시각을 즈음해서 서울 서북부지역의 대표 명소인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보랏빛의 조명을 입고 등장하는 것. 공단이 금번 조명에 도입한 색상은 ‘베리페리(Very Peri)’로,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이 2022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보라 계열이다. 베리페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를 탈피해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줄 색상으로 각광받으며 의류부터 패션소품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최상층인 5층에 435등, 지붕막 100등의 조명을 통해 연출하는 것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적 요인에 맞물려 야경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이 추천하는 사진찍기 좋은 곳은 상암동 하늘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매봉산 자락길 전망대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A매치와 프로축구가 열리는 경기장으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FKMP) 소속 창작자 40,312명을 대상으로 국제표준이름식별자(ISNI)를 발급하고 음악 분야 콘텐츠 937,000여건의 데이터를 연계·공유하였다. 국제표준이름식별자(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 이하 ISNI)는 문학, 학술, 음악, 영화, 방송 등 창작, 제작, 연구, 실연 분야와 관련된 개인 및 단체의 공적신원(Public Identites)에 부여하는 16자리 국제표준 식별번호이다. 가수‘조용필’은 ISNI 0000 0003 9287 0486,‘아이유’는 ISNI 0000 0004 0681 4670, 국악인‘황병기’는 ISNI 0000 0004 6009 5849를 가지고 있다. 국제표준인 ISNI는 수 많은 동명이인을 식별함으로써 정확한 검색뿐 아니라 창작자와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와 국제적 홍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개인정보 노출 없이 국가 차원의 기관 간 창작자 데이터 연계와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나아가 ISNI 국제기구를 통해 창작자와 창작물 정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 이하 인터폴)와 공조하여 지난해 해외 서버로 불법 저작물을 유통한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합동으로 단속해, ‘○○코믹스’, ‘○○티비’, ○○릭스’ 등 47개 사이트 운영자·대량등록자(헤비업로더) 207명을 검거(구속 4명)하고, 34개 사이트를 폐쇄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최초로 우리 웹툰을 번역해서 해외에서 대량 유포한 불법사이트 운영자를 적색수배하고, 인터폴을 통한 해당 국가 수사기관과 공조해 검거(사이트 폐쇄)했다. 이번 검거는 웹툰사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기반 기술적 보호조치인 복제방지무늬(워터마크) 기술과 문체부, 경찰청, 인터폴 등 민관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첫 성과이기도 하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온라인 저작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2018년 ‘저작권 침해 대응 정부합동대책’을 발표한 이후 매년 불법사이트를 합동 단속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인터폴과 ‘온라인 저작권침해 대응 프로젝트(I-SOP)’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링크, 웹툰, 토렌트 등 불법사이트에 대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