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9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사업의 하나로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실황 영상을 롯데시네마와 웨이브(wavve)를 통해 상영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사업은 국립극장 우수 공연의 고품질 실황 영상 제작ㆍ유통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향후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극장은 기존 공연실황 영상을 자체 SNS 채널 내 일시적으로 공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어디서나 손쉽게 국립극장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민간 영상유통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SK텔레콤ㆍ콘텐츠웨이브, 롯데컬쳐웍스와 전통기반 우수공연 실황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오는 9월부터 롯데시네마 전국 18개 지점과 웨이브를 통해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월드타워점을 비롯한 수도권 10개 지점과 대전·부산 등 8개 지역, 모두 18개 상영관을 통해 국립무용단 ‵묵향′,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칠석(음력 7월 7일)을 맞이해 ‘사랑, 젊음, 이별’을 주제로 오는 8월 13일(금)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칠석공연 ‘은하수야(夜)’를 연다. 이번 공연은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칠석’이라는 전통 세시풍속을 국악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 관객들에게 ‘칠석’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악계를 넘어 방송계까지 활발한 활동 펼치는 신승태ㆍ김나니 진행자로 나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퓨전국악과 가요ㆍ민요 함께 불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밝고 화려한 열림 곡 ‘Flowers of K’(양방언 작곡) 연주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퓨전 국악, 국악과 클래식, 가요 등으로 구성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국악계는 물론 방송계에서도 활약 중인 소리꾼 신승태와 김나니가 사회자로 나서며 노래도 함께한다. 국악 밴드 ‘씽씽’, ‘입과손스튜디오’ 출신인 신승태는 KBS ‘트롯매직유랑단’, ‘트롯전국체전’ 등에서, ‘난감하네’로 잘 알려진 ‘프로젝트 락’ 단원으로 활동한 소리꾼 김나니는 KBS ‘불후의명곡’ 등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두 진행자는 이번 공연에서 창작악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온라인 강의 ‘레츠 국악(Let’s Gugak)’Ⅱ를 8월 12일(목)부터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영상에 담은 ‘레츠 국악(Let’s Gugak)’의 두 번째 시리즈로,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레츠 국악(Let’s Gugak)’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강의 영상을 처음 선보였다. ‘레츠 국악(Let’s Gugak)’Ⅱ는 학습 연속성을 고려해 첫 번째 시리즈에서 공개한 사물장구ㆍ판소리ㆍ한국무용 총 3개 분야 교육 영상과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분야별로 3편씩 모두 9편의 영상을 매주 목요일 1편씩 공개한다. 8월 12일부터는 ‘사물장구’를 다루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연제호가 구음 익히기, 궁채 치는 법 등을 쉽고 친근하게 알려준다. 9월 2일부터는 소리꾼 문수현의 ‘판소리’ 강의 영상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전통음악의 창작법 중 하나인 ‘더늠’(더함)과 ‘덜이’(덜어냄)로 기존 전통 악곡을 재구성한 색다른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8월 4일(수)과 5일(목) 이틀 동안 민속악단(예술감독 지기학)의 기획공연 ‘가감(加減)’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창작 방법인 ‘더늠’과 ‘덜이’를 통해 우리 음악의 영역을 확장 시키기 위한 무대로 마련했다. ‘더늠’으로 음악의 가락과 악기를 더해 풍성하게 만들고, ‘덜이’를 통해 소리와 무용 등을 덜어내면서 음악의 구조와 근본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가감’ 공연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음악적 표현법을 활용해 본래의 민속악이 품고 있는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또는 더욱 돋보이게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가야금병창, 잡가, 서도민요에는 풍부한 음색을 더했다. 가야금병창에는 아쟁과 북을 더한 ‘심청가’와 퉁소를 더한 ‘적벽가’, 거문고를 더한 ‘심청가’가, 서도민요에는 대금을 더한 ‘수심가’와 ‘엮음수심가’, 해금과 징을 더한 ‘배따라기’를 들려준다. 잡가로는 거문고를 더한 ‘바위타령’과 양금을 더한 ‘소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오는 8월 2일(월)부터 31일(화)까지 국악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한 창작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2009년부터 미디 음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악기와 민속 성악 등 2,800개 국악 디지털 음원을 제작하여 제공했다. 이번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은 서비스 중인 다양한 국악 음원의 활용을 높이고, 새로운 음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digitaleum)에서 국악디지털 음원을 내려받아 자유롭게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제출하면 되며 국악 음원 활용도, 대중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5곡을 뽑아 국립국악원장상 표창과 경품을 수여한다. 국적의 제한은 없으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 개요 대회명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응모요령 자유 창작곡 (1인 1곡,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곡) 참가자격 국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6년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분리 독립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여는 대회로, 전통춤 분야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취소한 국립국악원은, 올해 경연 방식을 재정비했다. 첫째는 ‘예인부’와 ‘신인부’ 구분을 없앴다. 대회일 기준 만 18살 이상이면 누구나 단일 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둘째는 한 번의 경연으로 수상자를 가리던 단심제에서 예선과 본선의 2심제로 바뀐다. 예선에서는 궁중춤과 민속춤 각 한 작품씩 2개 과제를 해야 하며, 본선 진출자는 본인의 예선 과제 가운데 한 작품을 하면 된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참가자들이 고가의 의상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궁중춤 의상을 본선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원할 경우, 궁중춤 의상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예선은 9월 8일(수), 본선은 9월 15일(수) 국립국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ㆍ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ㆍ국립중앙극장(극장장 김철호)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7월 21일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ㆍ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애초 해오름극장에서 업무협약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4개 기관(국립국악원ㆍ국립무형유산원ㆍ국립중앙극장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은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16년 말부터 공연예술 아카이브 협의체 결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공연예술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교류ㆍ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 결실로 2018년 11월, 연극ㆍ무용ㆍ음악ㆍ국악ㆍ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 통합검색 서비스‘케이(K)-판(K-PAAN)’을 열었다.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새롭게 참여해 업무협약을 다시 맺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판’에서는 모두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졌다. 5개 기관은 협약의 주요 내용인 ▲공연예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방학을 이용해 클래식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없을까?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없을까? ‘특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들으며 나도 클래식 매니아가 된다.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는 2021 이럴 때 이런 음악을 들으라고 조언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가 열린다. 2003년부터 18주년을 맞게 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의 원조 공연으로 해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여름방학 ‘여름이야기’ 시리즈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4대의 피아노, 현악악상블, 피아노 트리오, 플루트, 오케스트라, 가곡, 기타가 함께하는 왈츠, 환상곡,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연주되는 광고나 영화에서 들어왔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인기곡, 발레 모음곡, 오케스트라, 국악 등 지금까지 클래식 공연에서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기회가 될 이 공연은 8월 7(토)은 저녁 7시 30, 8월 8(일)은 낮 3시에 열리며, 입장요금은 R석 20,000원, S석 10,000원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 모두 쉽고 재미있게 궁중무용을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7월 30일(금)부터 8월 1일(일)까지 기획공연 ‘동궁-세자의 하루’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동궁-세자의 하루’는 국립국악원이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을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 여름방학을 맞이해 재공연으로 선보인다. ‘백성 사랑’의 마음 담아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궁중무용의 뿌리 내린 ‘효명세자’ 조선시대 궁중무용을 소개하는 데 있어서 ‘효명세자’는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효명세자는 짧은 대리청정 기간에 크고 작은 궁중 잔치를 열며 새로운 궁중무용과 시를 만들어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왕실의 위엄을 드러내고 백성과 함께 예술을 나누고자 했던 ‘백성 사랑’의 마음을 드러냈다. 대본을 구성한 한아름 작가는 ‘효명세자’를 중심에 세워 세자 시절 머물던 ‘동궁’에서 일어난 일상의 이야기 안에 9가지의 궁중무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 무용 등 10가지 춤을 배치했다. 세자로서 마주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2021 국립극장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를 8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며 온라인 수강 신청은 7월 12일(월)부터 할 수 있다. ‘국립극장 어린이 예술학교’는 국립극장이 2009년부터 매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여름ㆍ겨울방학의 단기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정해진 시간에 수업 링크로 접속해 각자의 컴퓨터나 슬기말틀(스마트폰) 등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대면 수업임에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구 활용 등을 통해 학부모·수강생의 만족도 90점 이상, 재참여 의사 9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전 과정이 이루어져 더욱 다양한 지역 어린이들이 국립극장의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2021 국립극장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고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