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영화와 국악을 접목시켜 2019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2018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를 만난 국악판타지 ‘꼭두’가 올해 뉴욕 링컨 센터 무대에 오르는 등 나라안팎 순회공연을 본격 시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악에 영화를 접목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대표공연 ‘꼭두’의 국립남도국악원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부산국악원과 캐나다, 뉴욕, 서울 및 나라 안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영화제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특별행사로 링컨 센터 무대 밟는 ‘꼭두 이야기’ 뉴욕 공연 앞서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 공연 선보여 특별히 오는 6월 29일(토)에는 뉴욕 링컨 센터의 앨리스 털리 홀(Alice Tully Hall at Lincoln Center)에서 ‘꼭두’ 공연을 영화화 한 ‘꼭두 이야기’를 영화 상영과 함께 20명의 국립국악원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곁들인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특별행사의 하나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과 뉴욕 아시안 필름 재단, 필름 앳 링컨센터(Film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와 공동으로 2019년 5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19년 박물관 교육 박람회’를 연다. 박물관 교육박람회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제정한 박물관의 날과 박물관ㆍ미술관 주간(5월 10일~5월 19일)을 기려 국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서비스를 향유하고 박물관ㆍ미술관의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열어 온 행사이다. 올해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박물관의 날 구호는 ‘문화중심으로서의 박물관: 전통의 미래’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립한글박물관ㆍ대구교육박물관ㆍ영은미술관ㆍ레고에듀케이션 등 전국 36개의 박물관ㆍ미술관 및 교육 전문 기업이 참여하여, 박물관ㆍ미술관의 소장품 활용 창작 활동, 로봇과 함께하는 문화재 탐방, 제약회사 연구원 체험, 공룡ㆍ곤충 생태의 심층 탐구 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로 청소년 등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5월 19일(일) 11시에는 박람회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어줄 문화 공연이 열린다. 음악ㆍ과학ㆍ미술ㆍ무용 등 교육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기획한 노래ㆍ마술ㆍ서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주마당창극 시리즈 8탄! <진짜 진짜 옹고집>이 2019년 새롭게 탄생했다. 올해는 판소리 다섯 마당에서 열두 마당으로 주제를 넓혀 새로운 창작 작품을 시도했다.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오는 10월 5일까지 전주마당창극 <진짜 진짜 옹고집>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판소리 <옹고집타령>을 비튼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억울한 사연을 지닌 ‘춘단’과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학도사’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실옹’과 ‘허옹’의 관계 설정, 이야기 구성 등 원전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겠다. 마당창극 ‘옹고집’ 이야기 속, 또 하나의 신나고 유쾌한 연극 한 판! 진짜 옹고집은 누구일까? 짜고 치는 판 ‘옹고집 참회 프로젝트’! ‘실옹’을 둘러싸고 벌이는 흥겨운 한 판! 극중 펼쳐지는 ‘실옹’만 모르는 또 한 편의 연극은 배우와 관객 모두가 함께 신명나게 놀 수 있는 판을 열어주며, 극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를 통해 작품의 원전이 전하고자 하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이끌어 낸다. 판소리 선율 입힌 밴드 버전의 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5월 8일(수),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에서 열린 제14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류일훈’(1995년생, 경희대학교 석사 재학)씨가 ‘춘앵전’과 ‘승무’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류일훈씨는 “생각지 못 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훌륭한 무용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살 이상)와 신인부(만 30살 미만)의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꾀하였으며, 예선ㆍ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ㆍ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 부문별 수상자 명단 ※ ◎ 신인부 △국무총리상 류일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국립국악원장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네이버(대표 한성숙)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함께 두 번째 작곡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공모전에서는 국악기를 활용한 오케스트라곡부터 힙합댄스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당선되었으며, 모두 319곡이 접수되여 공모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에도 국악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고 다양한 작품 및 예술가를 발굴을 위하여 국립국악원과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함께 손을 잡고 공모전을 준비한다. 이번 공모전은 남창가곡 ‘편락’, 동부민요 ‘뱃노래ㆍ자진뱃노래’, 판소리 춘향가 가운데 ‘사랑가’ 3곡의 전통 성악곡 선율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편곡, 또는 작곡하여 응모하는 형식의 공모전이다. 국악기 사용은 필수이며, 음악의 형식, 장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작곡한 음원을 네이버 그라폴리오 콜라보레이션 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며 응모작 투표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7월 11일이다. 그라폴리오 사용자 투표와 내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당선된 18작품에게는 50만원의 작품료와 국립국악원 생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5월 31일(금)까지 국악기 연구 국민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국악기 연구 국민제안 공개모집은 국악기 제작 시 필요한 과학적인 실험 분석이나 국악기의 활용 및 개선, 교육용 국악기에 대한 연구 제안을 모집하며 최종 선정 제안은 6월 12일(수)일에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제안은 [가형] 국악기 제작자나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국악기에 필요한 과학적인 실험분석에 대한 연구 제안과, [나형] 연주자나 교사, 국악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국악기의 활용 및 개선, 교육용 국악기에 대한 연구제안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뽑힌 제안은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의 국악기 연구 사업에 활용되며, 연구 결과물은 국악기 연구보고서에 수록하여 공익적 공유를 진행한다. 제안은 순수한 아이디어로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제안자에게 소정의 연구 사례를 지급한다. 이번 국악기 연구 국민제안 모집은 그동안 국악원 자체에서 추진하던 악기 연구를 넘어 외부에서 국악기 연구 의견을 제안 받아 국민과 더욱 친숙한 국악기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기 제작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주 ‘전주소리문화관(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에서는 전주스타일 마당놀이 ‘떴다’ 시리즈 3탄 <별주부가 떴다!>가 열린다. 부안 용궁의 탐정 별주부와 유튜버 토끼의 신나는 한판 승부! 한옥마을 마당놀이 ‘떴다’ 시리즈가 ‘놀부’에 이어 2019년 ‘별주부’의 새로운 이야기로 새롭게 돌아왔다. 바다 속까지 밀려드는 쓰레기를 치우느라 간에 병이든 용왕, 별주부는 탐정으로 토끼는 유튜버로 등장하여 용왕의 치료약 토끼의 간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유쾌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판소리 ‘수궁가’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원전의 이야기는 잠시 뒤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색다른 전개의 이야기를 통해 신선하고 참신한 ‘신(新) 수궁가’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치와 해학은 물론 예술성까지 갖춘 현대판 마당놀이 뮤지컬과 창극의 영역을 넘나들며 신명 가득한 ‘마당놀이’로 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젊은 감각을 입히고, 시대성을 반영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소재로 쓰인 바다쓰레기라는 환경 문제는 우리가 함께 공존할 세상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의 국악 브런치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가 5월 22일(수)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10년째 국악 관현악을 쉽고 친숙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음악과 함께 2018~2019 시즌부터 연극배우 박정자가 해설을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국악 입문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다달이 주제를 정해 공연을 구성하고 있는데, 5월 공연의 주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엄마’로 정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정오의 노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동심의 세계’를 들려준다. 계성원 작곡가가 ‘둥근 달’, ‘옥수수 하모니카’, ‘고향의 봄’ 등의 아름다운 동요를 국악 관현악으로 산뜻하게 편곡했다. 관객에게 친숙한 노래를 국악 관현악으로 들을 수 있는 마당이다.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서희선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가야금 협주곡 ‘25현 가야금 협주곡 뱃노래’(작곡 황의종)를 연주한다. 푸른 바다를 향해 떠나가듯 힘찬 ‘뱃노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과 타 예술장르의 결합을 통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 공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악으로 전하는 사랑”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5월 3일(금)부터 31일(금)까지 특별한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금요공감> 무대에 기획 및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 스승과 제자, 부부, 가족 등이 함께하는 공연을 꾸몄다. 무대에 오르는 다양한 예술가들은 5주 동안에 걸쳐 국악과 무용 등 전통 예술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함께 한계를 모르는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제, 부부, 가족의 사랑담은 <금요공감> 5월 첫 무대 안숙선(사)-남상일(제), 전통음악의 박연지-홍상진 부부, 무용계의 송설-박수정 부부 등 출연해 5월 3일, 금요공감의 첫 무대는 ‘국악, 감사와 사랑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199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만나 20년 넘게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국창 안숙선과 소리꾼 남상일이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으로 막을 연다. 이어서 전통 음악과 무용계에서 활동하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대만 최고의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대만국악단이 40명의 규모로는 처음으로 내한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5월 24일(금)과 25일(토) 이틀 동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19 한국-대만 교류공연 <음악으로 만나다>를 열고, 양국 전통 음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대만국악단, 지난해 전통 음악 계승을 위한 공연 교류 업무협약 체결해 대만국악단 최대 규모의 내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의 특별한 협연 기대돼 이번 공연의 성사 배경에는 2017년 대만국악단이 소속되어 있는 대만전통예술중심의 교류 제안에서 비롯되어, 지난해 두 기관 사이 전통 음악 교류에 관한 운힘다짐풀이(업무협약)을 맺으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추진되었다. 특별히 이번 대만국악단의 방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제민(陳濟民) 대만전통예술중심 주임(主任)을 비롯하여 모두 40명의 음악가들이 대만 전통음악의 정수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도 이러한 공연단의 특성을 살려 창작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만국악단이 연주하는 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