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행복을 수(水)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을 수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은 지난 4월 울산박물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사이 이루어진 '국민 체험형 생태 관광 활성화 지원 협약'의 하나로 진행하는 생태 관광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이다. 도장 찍기 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도장 찍기 여행 용지를 받아서 대곡천 유역의 지정된 장소에서 비치된 도장을 용지에 찍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천전리 암각화, 집청정, 반구대 암각화로 모두 5곳이다. 완성된 용지를 울산대곡박물관에 내면, 확인한 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준다. 기념품은 새활용(upcycling) 손가방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ulsan.go.kr/dgmuseum)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3)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대곡천 유역을 걸으며 가족,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숲의 큰나무 아래 그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된 2개의 작품을 존치 정원으로 조성해 오는 28일 드디어 그늘정원의 모델로 첫선을 보인다.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금상팀은「틈, 그사이로」, ▲은상팀에는 「숲의 영혼 정원」작품으로 총 2개팀이 선정이 되었으며 10월 28일 시상과 정원을 조성한 작가들에게 직접 조성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참여정원 공모전은 2개의 존치정원 조성에 총 33개의 팀이 참여하여 2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금상팀 3백만원, 은상팀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에 당선된 금상 작품 <틈, 그사이로>는 이끼를 주제로한 이끼정원이며, 은상작품은 숲의 회복을 보여주는 <숲의 영혼 정원>으로 두 정원 모두 개성과 특성이 뚜렷하다. 금상-「틈, 그사이로」작품: 기존 대상지가 가지고 있는 이끼가 우점하고 있는 현장의 특성을 살려 이끼정원을 선보인다. 서울숲의 축적된 시간의 식생을 그대로 이어받고, 지형을 보완할 수 있는 자연물과 시설물을 통해 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대표 음식을 고르는 '내가 찜한 찐∼ 맛광주리' 잔치를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 동안 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육전ㆍ생고기ㆍ떡갈비ㆍ오리탕ㆍ한정식 등 광주의 손맛과 푸짐한 인심이 담긴 음식을 소개하고, '미향(味鄕) 광주'의 상표 값어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육전ㆍ생고기ㆍ떡갈비ㆍ오리탕ㆍ한정식 등 광주가 자랑하는 5가지 음식영상을 시청한 뒤 '광주 최고의 맛'을 찜하면 된다. 또 으뜸 맛으로 꼽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야 한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온누리상품권ㆍ치킨ㆍ커피 등 손말틀(모바일) 교환권(쿠폰)을 제공한다. '맛광주리'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 담긴 광주'라는 뜻으로, 물건을 담는 전통용기인 '광주리'에 빗대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자체로 만든 넘나들기(퓨전)국악 형식의 노래 '맛광주리'를 제작해 유튜브에 홍보했다. 이 영상은 게시 일주일 만에 124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광주시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10월 26일(목)부터 11월 9일(목)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회화 유니버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회화 유니버스'는 서초문화재단, 서초구,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서초구 문화 향유 증진 및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들의 협업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시도를 보여주는 1980년∼1990년대생 청년작가 13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삼화페인트는 전시관에 고품질 페인트 '아이생각' 제품군 등을 사용해 작품의 집중도를 높이고 회화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구현했다. 이 제품군은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와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인증)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라며 "삼화페인트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청년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라울 뒤피 : 색채의 선율', '환기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화ㆍ예술계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연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50점이 공개됐다. 공진원의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열려 올해 4회를 맞은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은 전통놀이 체험후기를 주제로 하여 전통놀이를 즐길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가 끝낸 이후 처음 맞은 가정의 달 황금연휴와 여름방학 등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우리놀이터’(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에서 여는 ‘우리놀이 한마당’을 파주, 전주, 양주, 고양, 경주 등 전국 5개소로 확대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어린이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 점의 그림일기가 접수돼 아동교육과 아동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전문심사를 통해 수상작 50점을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그림일기에 섬세하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었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전통놀이를 새롭게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종 보급에도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9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충남 아산시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배 산업 관계자와 한해 성과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아산시의 협조로 ‘2023년 아산시 국화전시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축제’와 함께 진행한다. 현장에는 국내 육성 품종인 ‘신화’, ‘창조’, ‘화산’, ‘만풍’ 등 갈색 배와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품종, 떡과 양과자 등 배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양과 색이 독특한 서양배, 달걀 모양인 중국배(범과) 등의 유전자원 11종도 전시된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배를 출품한 농가와 국내 육성 품종 재배․생산에 힘쓴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상도 줄 예정이다. 우리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컵 과일 시식 행사도 열린다. 국내 육성 새 품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10월 23일(월)부터 11월 24일(금)까지 ‘2024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은 지역박물관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협력 사업이다. 2024년도에는 협력망 가입기관과 지역 공ㆍ사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박물관 교육 개발 및 운영 지원 ▲K-museums 공동기획전 ▲다문화꾸러미 대여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모두 4개 분야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사업’은 지역박물관이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박물관 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3년도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비롯해 10개 기관을 뽑아 신규 교보재 개발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에도 ‘교육개발지원’과 ‘교육운영지원’ 두 분야에 각각 10개 기관을 뽑아 ‘교육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1,000만 원, ‘교육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참여기관 가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노명구)은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9.15.~12.13.) 열기를 기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관람객이 전시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 ‘활옷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나누어 연다. 먼저, 10월 28일 토요일 낮 11시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에서 여는 현장행사에서는 이날 나눠주는 홍보물에 나와 있는 문제의 정답을 맞히거나 현장 설문조사에 응한 선착순 각 200명에게 문화상품 2종(반짇고리 꾸러미 1종과 박물관 캐릭터 보람-배지 1종)을 준다. (중복 참여 가능) 온라인 행사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gogungmuseum)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을 구독하고, 행사 당일 게시되는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반짇고리 꾸러미 1종을 준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사이 학술대회를 10월 27일(금)~28일(토) 이틀에 걸쳐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ㆍ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 African Regional Committee Memory of the World>’를 초청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서 지역목록이 가진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현재 세계에서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하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주요 인사들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기록유산의 특성에 따라 국제목록과 지역목록이 있으며, 국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10월 27일 낮 2시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강당에서 「해(海)를 품은 돌 - 바다에서 나온 석재 유물」을 주제로 한 해양 학술 토론회(포럼)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선박사(船舶史)와 해상무역, 선상(船上) 생활 연구 등에 있어 중요한 연구 자료인, 바다에서 발견된 닻돌ㆍ숫돌ㆍ석탄ㆍ장기알 등 석재 유물의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그 값어치를 재조명하여, 관련 후속 연구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닻돌: 닻의 기능을 한 돌 * 숫돌: 칼이나 낫 등 각종 도구를 가는 돌 토론회는 모두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는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석재 유물별 특성에 걸맞은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 마도 해역 출수 석재 유물 현황과 향후 과제(공달용,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닻돌 154점의 암석 감정 결과와 주요 출수 양상 등을 살펴보는 ▲ 서해중부해역 출수 닻돌(김택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마도 4호선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출수된 숫돌을 비파괴 분석법으로 확인한 ▲ 마도 4호선 출수 숫돌의 암석학적 분석(김재환, 국립문화재연구원), 마도 1호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