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2022년 지역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해 진행한 소셜 미디어(SNS) 운영 사업이 높은 성과로 끝났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콘텐츠 홍보 사업은 연합회가 추진하는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의 세부 사업 가운데 하나로, 연합회가 구축한 지역문화콘텐츠 플랫폼 ‘지역N문화’ 포털을 소개하고 포털에 대국민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문화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홍보한다. 올해 연합회에서 운영한 SNS 채널은 △블로그(기자단 취재 콘텐츠, 전문 필진 칼럼) △인스타그램/페이스북(정보성 카드 뉴스, 지역설화 인스타툰) △유튜브(지역 설화 영상툰)며, 이 가운데 유튜브는 채널을 신설했다. 연합회 담당자는 “이번 2022년 지역문화콘텐츠 홍보 사업을 통해 운영된 SNS 채널의 성과가 좋았다.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월 1만 명이 넘었고, 인스타그램 또한 3000 팔로워를 넘어섰다”라며 “그 가운데서도 올해 진행한 인스타툰 콘텐츠 ‘별님과 달님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는 ‘좋아요’ 204개를 받았고, 영상툰 콘텐츠 ‘백 년 묵은 지네 퇴치법’은 조회 수 1만 7,000회를 넘는 등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과 도내 관광지를 연계해 출시한 '남도음식 쿡박스'를 독일 관광공사가 대량 구매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소장 김기철)와 베를린 소재 이지쿡아시아(대표 이민철)가 공동으로 제작한 제1호 '남도음식 쿡박스'는 전남지역 특산물로 만든 대표 농수산식품과 각 지역의 관광지를 독일 현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독일어 안내책을 담아 제작했다. 최근 높아진 한국 음악과 영화 등의 인기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도 높아져 현지인에게 음식의 기원, 조리법과 함께 관광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남 식품 수출 확대는 물론 관광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음식 쿡박스'는 해조류와 한과, 나물비빔밥, 유자주스, 녹차, 배, 천일염 등 농수산식품과 여수, 나주, 담양, 구례, 고흥, 보성, 장성, 완도, 신안 등 9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었다. 고객이 남도음식을 맛보며 전남의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전남 쿡박스 판매를 하는 이지쿡아시아는 쿡박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이야기를 현지인에게 배송하는 베를린의 음식ㆍ여행 새싹기업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가진단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의 관광 자원과 기반시설 수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을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한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평창, 여수, 경주, 울릉, 속초, 양양, 고성(강원), 단양, 무주, 정선 등 기초지자체 10곳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양양, 고성, 단양, 무주는 관광객 만족도 증가와 관광 교육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번 결과를 2019년과 비교해보면 지역의 발전지수 평균은 광역지자체가 1.55점(91.44 → 89.89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언론진흥재단) 출범 이후 12년 만에 정부광고수수료회계를 점검해 방만한 기관 운영을 바로 잡고 언론진흥이라는 재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예산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문체부는 언론진흥재단의 주요 재원이 정부광고수수료라 하더라도, 그 근간이 되는 정부광고비는 3,364개 국가·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의 예산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언론진흥재단의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집행부진 경비와 일반관리비 등 51억 원을 감액하고, 무분별한 예산전용 방지를 위해 과목구조도 개편했다. 박보균 장관은 “정부광고수수료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국회의 심의를 받지 않아 그간 국회 감시와 통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라며,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겨있는 재원이 관행적으로 집행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쓰여 언론 발전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언론인들의 기자정신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게끔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마다 증가하는 정부광고수수료회계, 예산 효율화 등 재정비 절실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이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구의 기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정보통신(IT) 기술의 발달 역시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모하며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지구 온난화에 일조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대형 정보통신 기업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머리를 싸매고 있다. 정보통신 업계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사례를 소개한다. 현재 전세계 모든 데이터의 90%는 2015년 이후에 생산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하루에 생산된 데이터는 약 440억GB였지만, 2025년에 10배가 넘는 4,640억GB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수치는 하루 단위이며, 1년 단위로 계산하면 약 170제타바이트(ZB, 10의 21제곱)가 된다. 이는 2015년의 10제타바이트에 비해 17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같은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으로 전세계 데이터센터 수는 2016년 1,252개에서 2021년 1,851개로 최근 5년간 약 50% 늘어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815개)이 가장 많은 수의 데이터센터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N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진행한다고 12.30.(금)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전망대 현장 입장료가 15% 할인되어 성인은 16,000원→13,600원, 소인은 12,000원→10,2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에서 ① 대기질 정보(예·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② N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서울시와 CJ푸드빌은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12월~3월, 4개월간) 동안 N서울타워 입장료 할인을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N서울타워는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매우나쁨’ 단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한협원종(대표 오기석)과 우리맛닭 씨닭(종계) 보급과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우리맛닭 씨닭 등 연구 개발 품종의 산업 보급 △토종닭 산업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 △연구 관련 시설, 장비, 자원의 공동 활용 등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품종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기존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했던 우리맛닭 씨닭 분양 체계를 민간주도형 보급 체계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협원종에 우리맛닭 원종계*를 공급하고, 2023년부터는 ㈜한협원종에서 농가에 씨닭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맛닭 씨닭 보급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 상업용 닭을 생산하기 위한 씨닭(종계)의 생산에 이용되는 순수 계통의 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닭 유전자원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토종닭 개량, 품종 개발 연구, 개발 품종 및 가금 사양 기술 보급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한협원종은 국산 닭 품종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순계* 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자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3세 이상 만 79세 이하 국민(2022년 10,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국민문화예술교육조사(’21년 1월~’21년 12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20년 국가승인통계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조사이다. 문화예술교육 참여율 12.2%, 코로나19 이후 9%포인트 감소, 중년층 가장 저조 우리나라 국민(만 3세~79세)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12.2%로 코로나19 이전 문화예술교육 참여율 21.2%(2020년 국민문화예술교육조사*, ’19년 9월~’20년 8월 기준)에 비하여 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성별 참여율은 여성(14.6%)이 남성(9.8%)보다 높았으며, 연령별 참여율은 아동 63.6%, 유아 49.5%, 청소년 24.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성인(만 19세 이상)부터 참여율은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특히 중년층(만 35세~49세)의 참여율은 5.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저조했다. * 2022년 조사부터 조사기준시점이 변경됨에 따라 조사기준시점이 겹치지 않는 20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를 하며 새 해의 건강과 소망, 밝은 미래를 기원해 보세요!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4곳(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과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서울 외곽 산(4곳)’, 도봉구 도봉산(천축사)·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강서구 개화산(정상)·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 ‘만세 삼창’, ‘대북 타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연구원 생태보전실이 공단 직제개편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2002년부터 시작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포함하여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 소백산 여우 복원, 야생식물 복원사업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신임 신정태 원장은 “멸종위기종 복원 등 야생생물 보전 강화를 통해 국립공원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사람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공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