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기록 자료(데이터)를 국민과 민간기업의 활용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8.1.~13.)의 수상작 18점에 대한 시상식을 9월 15일(금)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9.14.~16.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과 값어치 제고’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이하 기획ㆍ콘텐츠 분야)’와 ▲‘국가유산 확장 가상 세계(이하 메타버스 분야)’의 2개 분야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공모하였다. 모두 8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1ㆍ2차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특별상 2점까지 몯 18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 디지털 국가유산 활용 아이디어, 3차원 입체 모형화(모델링), 3차원 출력(3D 프린팅) 등 * 메타버스 분야: 국가유산 활용한 가상 분신 도안(아바타 디자인), 객체 모형화(오브젝트 모델링) 등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에는 ▲ 전통문화로 디자인된 팔각의 카드에 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9월 18일(월) 10시부터 9월 25일(월) 17시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 마지막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총 2,500명으로, 만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http://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9월 26일 참여자 선정결과 발표와 함께 온라인 사전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12월 중순까지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최종 유형군 분류결과에 따라 최소 4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온라인 사전검사는 KSCL95*와 TCI* 2가지 검사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KSCL95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 의료기관 및 상담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TCI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으로 발달되는 ‘성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리검사로, 자기 자신의 사고방식, 감정양식, 행동패턴 등을 폭넓고 정교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KSCL95 검사와 상호보완하여 활용하고 있다. * K-SCL-95 : 1977년 개발(한국판 2015년). 우울과 불안 등 주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18일(월) 오후 2시, 부산 청년센터 ‘만날마루’에서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를 주축으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애 청년도 함께 즐기는 장벽 없는 콘텐츠’를 주제로 무장애(배리어프리)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 4월 MZ드리머스와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10대 과제 중 ‘장애 청년도 함께 즐기는 장벽 없는 문화’를 바탕으로 MZ드리머스와 장애 창작자, 무장애(배리어프리) 콘텐츠 창작자, 관심 있는 청년 등이 토론하고 교류하는 자리이다. 특히 부산에서 열리는 ‘청년주간(9. 16.~20.)’과 연계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수어강사이자 ‘수어민들레’에서 활동하는 해랑, ▴㈜코리안앳유어도어 이현미 한국어 강사, ▴시각장애인 문화체험기획사 ㈜비추다 대표이자 MZ드리머스 단원인 김원진 대표, ▴배리어프리영화제 지원작인 영화 <자매들의 밤>을 연출한 김보람 감독 등 무장애(배리어프리) 콘텐츠 향유자와 창작자들이 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그룹 토론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앞으로 10월, 광주에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9월 23일 저녁 5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임종진 사진치유자를 초대해 <사람이 우선인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임종진 사진치유자는 '사람이 우선인 사진'을 추구한다. 예술가의 미학적 철학보다는 타인의 고통이 스민 현장이나 현실적 고단함이 묻어있는 상황 안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으로 찾아내는 것에 중심을 둔다. 또한 사진이 하나의 '작품'이 아닌, 사람을 위한 '쓰임'의 도구로 공감과 이해의 매개체가 되길 원한다. 6차례에 걸친 방북취재를 통해 남북화해와 상호 공감, 그리고 고정관념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쳤고, 5.18 고문피해자, 7, 80년대 간첩조작고문피해자 등의 국가폭력, 그리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부실한 사회안전망 아래 심리적 상처를 입은 이들을 위한 사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생명의 존엄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확인하는 '치유적 사진'을 개척하고 있는 임종진 사진치유자의 사진과 이야기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만나볼까? 임종진 사진치유자는 “사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더욱 소중한 존재인 것임을 알 수 있도록 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오는 9월 18일(월)부터 26일(화)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남해군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독일로 89-7' 반짝 홍보관을 연다고 밝혔다. '독일로 89-7'은 독일마을의 중심이 되는 독일마을 광장(도이처플라츠)의 도로명 주소로써 실제 남해 독일마을로 방문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 독일마을은 1963년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하여 생의 마지막 정착지로 삼아 푸른 남해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집을 지어 사는 곳이다. 독일마을은 중심거리 양옆으로 까페, 맥주집, 수제 소세지집, 기념품점, 편의점 등이 즐비하고 그 안쪽으로는 잘 꾸민 전원주택 느낌의 집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이 귀국해서 정착한 파독 근로자(광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맥주축제를 연다 이 독일마을 마을축제를 서울로 옮겨놓은 것이 바로 서울 성수동의 독일마을 맥주축제인 것이다. 여기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반짝 홍보관에서는 남해군 대표 축제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과 이색 방문 잔치 등을 추진한다. 반짝 홍보관 내부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의 문화예술 누림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기관과 협력해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하반기 공연 관람권을 할인해 제공한다. * 취약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카드 형태인 ‘문화누리카드’로 제공. 올해는 267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11만 원 지원. 국립극단 등 대다수 국립예술단체와 국립공연시설에서 할인 혜택 그동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부 기관에서 공연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나,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누림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극단 등 11개 대다수 국립예술단체 및 공연시설이 관람권 할인 서비스 제공에 동참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중앙극장의 ‘심청가(9. 26.~10. 1.)’,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9. 21.~24.)’,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11. 30.~12. 25.)’,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2. 9.~25.)’ 등이다. 특히 국립정동극장은 뮤지컬 ‘쇼맨(9. 15.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상반기 31만 명이 방문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가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장소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이 오는 9월 16일(토)부터 다음 달 22일(일)까지 토‧일요일(오후 4시~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9월) 16일(토)~17일(일), 23일(토)~24일(일) ○ (10월) 14일(토)~15일(일), 21일(토)~22일(일) ※ 추석 및 불꽃축제 일정에 따라 9.30.~10.1. / 10.7.~10.8.은 미개최 개최장소인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빛내기 위해 야시장 내외의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하여 외국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제적 관광 명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대의 푸드트럭과 54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네오게임즈와 협력해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상점(쇼핑몰) ‘레알리마켓’*에서 ‘스마트강소농** 한가위 명절 선물전(이하 선물전)’을 연다. * 레알리마켓 온라인상점 주소: smartstore.naver.com/realfarmstore **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이번 선물전에서는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실속있는 선물을 주제로 전국 15개 지역 강소농이 생산한 2~6만 원 대의 농산가공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전통 과자(한과, 정과, 전병, 양갱, 편강 등) △꿀ㆍ청ㆍ차(벌집꿀, 아까시꿀, 감로꿀, 오미자청, 매실 원액, 여주차, 도라지차, 우엉차, 생강차 등) △전통 장ㆍ기름(고추장, 된장, 간장, 참기름, 들기름) △과일ㆍ버섯(샤인머스켓, 표고버섯, 곶감, 녹각영지진액 등) 등의 상품이 소비자와 만난다. ‘레알리마켓’은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상점으로 국내 육성 품종(국내 재배 포함)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홍보하고 팔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2월, ㈜네오게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산가공품 소비, 유통 활성화 사업을 진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2023년도 사서한마당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올해 10주년은 맞은 이번 사서한마당 워크숍에는 강동구립천호도서관 등 77개 기관 111명 사서들이 참가, 전국 도서관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었다. 사서한마당 주요행사로 진행된 ‘2023 국립중앙도서관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우수작 총 5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접수된 총 27편 작품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워크숍 현장에서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홍예은 팀)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인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은 공모분야별로 ▲교육과정 연계 현장 사례 분야에 안성시중앙도서관, ▲도서 홍보 영상(북트레일러) 분야에 제주도서관(강지희 팀), ▲사서의 경험과 보람을 주제로 한 분야는 강동구립천호도서관(박혜연 팀), ▲어린이청소년서비스 우수사례 분야에 그림숲그림책작은도서관(김소연)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300만원 상당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대한민국 국군의 모체인 한국광복군 창군 83돌을 기념하는 ‘제83주년 한국광복군 창군 기념식’이 어제(금)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광복군 창군일은 9월 17일(1940년)이지만 하루 앞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한국광복군 유족회(회장 장병화)가 주관하고 광복회(회장 이종찬)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거리고 내리고 있는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90여 명의 유족회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한국광복군의 항일투쟁정신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말자는 각오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희은 이사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광복군 유족회장인 장병화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는데 장병화 회장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사에서 없애려 한다는 둥 작금의 사회현상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몇 번이고 기념사를 고쳐 썼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조직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식 국군이었다. 창군 이후 1942년 조선의용대를 흡수하여 1945년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