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는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사)홍주전통예술보존회(이사장 오정환)가 주최한 제19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는 홍성(옛 홍주) 출신 중고제 판소리 비조 최예운 명창과 명고명무 한성준의 위업을 기리고 추모하면서, 충남도청 소재지인 천년도시 홍성을 충청권 국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국악인 등용문으로서의 청소년 및 국악 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서 해마다 열고 있다. 이날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 김석환 대회장은 “올해 열아홉 번째 개최되는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가 우리 충청권의 국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세계 속의 국악으로 새로운 한류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라고 대회사를 했으며, 또 (사)홍주전통예술보존회 오정환 이사장은 “본 대회가 충청권의 국악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됨과 아울러 관계기관은 물론 각계각층이 관심을 기울이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는 모시는 말씀을 했다. 경연대회에는 여러 귀빈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는 “본 대회는 충청지역의 국악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8월 25일 아침 10시부터 시작한다. * 관람 일시: 9.1.~10.29. 저녁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밤 8시 30분) * 휴무일: △매주 월ㆍ화요일, △10. 4.(수)(대체휴궁일) * 야간관람 개방 권역: 광화문ㆍ흥례문ㆍ근정전ㆍ경회루ㆍ사정전ㆍ강녕전ㆍ교태전ㆍ아미산 권역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야간관람은 더 많은 관람객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2,500명에서 2,700명으로 확대하였고, 1인당 예매 가능 입장권을 2매에서 4매로 확대하여 4인 가족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2,700매(1인 4매)씩 팔며, 9월 입장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19일(토)~20(일) 이틀 동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포천시 광릉숲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3」을 열었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 세계적인 생물종조사 행사로,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열렸다. ‘탄소중립’을 열쇠말로 일회용품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여 개인물병과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였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안내지를 도입하여 진행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모두 261명의 탐사대원과 분류군 전문가 79명의 열정적인 조사로 담비, 새매, 구렁이, 화경솔밭버섯 등과 같은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미기록종 후보인 긴날개멸구과의 곤충 종도 발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실내교육에서는 한겨레신문 조홍섭 기자와 국립수목원 이동혁 현장전문가가 ‘우리 모두 자연사 학자가 되자’라는 주제로 산림생물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과 자연사 학자가 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었다. ‘찾은 생물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 체험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 – 뿔잔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8월 26일(토)에 실시한다. 행사 당일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물관을 관람하다가 <뿔잔이> 모형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서 진행자에게 보여주고 체험재료를 받으면 된다. <뿔잔이>는 국립진주박물관 소장품인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다. 참가자에게는 ‘보석십자수 탁상거울 만들기’ 체험재료를 준다.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 모양이 그려져 있는 스티커를 장식용 구슬로 꾸민 뒤, 거울 뒷면에 붙여서 완성하는 체험이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뿔잔이>를 찾는 재미까지 더해진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정부혁신 계획 사업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 결과,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했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사업부문과 연구부문, 지자체부문(신설)으로 나누어 공모했다. ▲ 사업 부문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6점, 입선(공진원 원장상) 3점, ▲ 연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특별상(빅터 마골린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 지자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을 선정해 총 15점을 시상한다. * 고(故) 빅터 마골린(Victor Margolin, 1941–2019 미국)은 세계적인 디자인계의 석학이자, 2015 국제디자인총회(International Design Congress, Gwangju, Korea) 기조 연사 참여 계기로 한국 디자인의 발전과 공공디자인 분야의 학술연구 증진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함. 서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내 최대 K 패션 축제인「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책임질 30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관람을 원하는 일반 참가자 신청과 산업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현장 세미나 등록을 8월 18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패션기업 95개의 컬렉션을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트레이드쇼’도 9월 4일(월)까지 사전 입장등록을 받는다. 연 2회 개최하는「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에는 가을, 겨울 패션트렌드를 선보이고, 9월에는 다음 해 봄, 여름 패션트렌드를 소개한다. 9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시즌의 컬렉션을 공개한다. 먼저,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8월 18일(금)부터 25일(금)까지 8일간 서울패션위크 공식 누리집(www.seoulfashionweek.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석자 1천 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8월 31일(목)에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큐알(QR)티켓을 발송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 맞는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후기 새로운 시대사상으로 등장한 실학사상의 한 조류인 북학사상을 선도한 북학파의 영수였던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91∼1795년까지 안의현감으로 봉직하면서 백성을 구휼하고자 했던 이용후생의 정신과 그의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암 역사 ○×퀴즈대회, 연암실학 학술대회, 연암부임행차, 연암문화제 안전기원제, 마당극 연암의 하여가, 함양군민 노래자랑, 개막식 축하공연, 독후감 및 서예·미술 공모 작품 시상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함양연암문화제 기간 안의향교 창건 550돌과 IWS한국 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도 열릴 예정으로 방문객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5일 저녁 5시 30분 연암부임행차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난타공연, 연암 시낭송 등 식전공연을 통해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6시 30분 양체원씨의 사회로 개막식을 진행한 후 정수라, 양지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즐길거리 풍성한 천혜의 자연관광지 대부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를 오는 9월 16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서해랑길 91코스)를 따라 모두 5.5km 구간을 약 1시간 30분 동안 걸으며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평소 미개방 구간인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일부구간을 개방해 바다향기 테마파크 내 메타세콰이어길을 완주할 수 있으며, 대부포도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스 안 ▲가위바위보게임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걷기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축하공연 ▲이벤트게임 등 부대행사와 함께 가전제품,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www.ansantou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대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1만 원)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LG유플러스, SK텔레콤, KT)는 지난달 K-pop 대표 차트인 '써클차트' 내 'V 컬러링 차트'를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V 컬러링 관련 판촉행사를 한다. 'V 컬러링'은 전화통화 연결할 때 뮤직비디오, 스포츠, 캐릭터 등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LG유플러스, SK텔레콤, KT)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V 컬러링 차트가 신설된 ‘써클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K-pop 차트로, '네이버 바이브'ㆍ'FLO'ㆍ'지니 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 등 나라 안팎 음악 승강장(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음악 순위를 집계한다. V 컬러링 차트는 써클차트가 V 컬러링 이용량에 따라 순위를 집계하고, 중요 차트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차트의 집계에도 반영된다. V 컬러링 차트 순위는 공식 누리집(https://circlech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차트 신설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3만 원권(30명)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2매(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어린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문제행동 교정, 노령동물 돌봄교육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를 9월 개강한다. 서울시는 현재 22%의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웃갈등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2022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서울시의 반려동물 가구수는 22%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장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린 강아지와 가족이 되었다면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에 참여해보자.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으로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 시기의 적절한 사회화 훈련은 강아지